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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그 외 지역 맛집

[인천] 해외여행 다녀오면 필수로 먹어줘야하는 ‘짱구네 빨간거’ 인천공항 근처맛집

by 뽐이🌿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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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거 짱구네 본점


📌 위치: 인천 중구 햇내로안길 18-7
     (운서역 2번 출구에서 689m)
🕒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 주차 가능
✔️ 포장, 배달, 예약, 지역화폐



해외여행 가기 전에 항상 먹고 가는
짱구네 빨간거.

보통은 해외여행 기간 동안 매콤한 음식 못 먹어서
입국하고 와야 하는 게 맞을 건데
앞으로 못 먹을 생각에 먼저 매콤한 거 선수치고 간다.

 

막상 해외 가면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면서도
괜스레 해외여행 핑계로 또 먹으러 가게 되는
짱구네 빨간거.

 

이 날은 베트남 해외파견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또 빨간거 먹어주러 갔다.

 

‘짱구네’가 가게이름인 줄 알았는데
검색은 ‘빨간거 짱구네’로 나온다.

업무단지점에 있던 짱구네는
프랜차이즈로 다른 사장님께 넘겨드리고
본점은 공항신도시로 이사하셨다고 한다.



예전 매장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이어서
약간 불편했었는데
새로 이전하시면서 테이블로 변경되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이긴 했지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 2시쯤 방문했더니
매장은 한산했다.



짱구네 메뉴.

메뉴는 간단하게 빨간거 & 하얀거.
돼지고기가 들어간 낙지전골.

 

하얀거 시키시는 분은 거의 못 봤다.
대부분 매콤한 빨간거를 주문한다.



연예인들도 많이 찾아온 맛집.



반찬은 김치와 시원한 물김치.
단출하지만 낙지전골 먹느라
반찬은 굳이 필요가 없다.


빨간거


팽이버섯이 듬뿍 올라간,
말 그대로 ‘빨간거’가 준비된다.
색깔이 진짜 시뻘겋다.

 

 


어느 정도 전골이 익으면
이모님께서 수조에서 산 낙지를 바로 잡아 가져오신다.
산지 직송, 신선도 무엇👍



팔팔 끓는 전골에 낙지를 그대로 넣는데
낙지한테 미안한 마음이 좀 크게 드니까
심신이 미약하신 분들은 잠시 시선을 거둬주는 편이
맛있게 낙지를 먹는데 도움이 된다.



이모님이 먹기 좋게 손질을 다 해주고 가신다.



낙지가 두 마리나 들어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빨간거-



통실통실 쫄깃한 낙지와
두툼하게 썰린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돼지고기는 약간 비계도 섞인 부위로
개인적으로는 돼지냄새가 살짝 나서
돼지고기는 말고 낙지 위주로만 건져먹는데
그래도 충분할 정도로 낙지가 많이 들어있다.



다 먹고 나서는 빠질 수 없는 K-디저트,
볶음밥까지 볶아줬는데
국물이 조금 많이 들어갔는지 너무 되직하고
그 맛있던 전골 국물이 볶음밥으로 만드니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던 볶음밥.

볶음밥보다는 전골에 공깃밥을 추가해서
국물에 비벼드시는 걸 추천드린다 :)




인천 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해서
해외여행 다녀오는 길에 들러
못 먹었던 매콤한 음식의 갈증을 해소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짱구네’

 

여행 다녀오시는 길에 먹을
매콤한 한식으로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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