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3대를 이어온 둔내 막국수 맛집 ‘태기산 막국수’

태기산 막국수

📌 위치: 강원 횡성군 둔내면 둔내로 76
      (KTX 둔내역에서 360m, 도보 5분)
🕒 영업시간: 매일 10:00~19:30
🚗 주차 가능

 

강원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태기산 막국수'

1969년부터 3대를 가업으로 이어온

오랜 막국수 맛집이다.

 

KTX 둔내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KTX를 이용하여 둔내역에 오는 분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원래는 뜨끈한 칼국수를 생각했다가

봄날 같이 따뜻한 날씨에

급 막국수로 메뉴를 변경했다.

 

 

 

내부에는 입식 테이블이 대여섯 개 정도 놓여있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좌식 테이블이 놓인 방이 있다.

 

우리가 막 도착했을 무렵인

토요일 낮 12시 반 쯤에는 손님이 거의 안 계셨는데

 

 

 

다 먹고 나갈때 쯤엔

방 안쪽까지 식당이 거의 만석이었다.

(다 먹은 시간이 1시인건 함정.. 막국수 들이켰나 보다..)

 

 

 

태기산 막국수의 메뉴.

물/비빔/들깨 막국수와

감자전과 메밀전병, 수육이 있다.

 

우리는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

감자전과 수육 대자를 주문했다.

 

 

 

막국수와 감자전, 수육을 모두 주문하니

찬과 장들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수육 (대, 35,000원)

 

막국수보다 먼저 준비된 수육과 감자전.

 

여러 명이서 나눠 먹을 생각에 대 자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았던 수육.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도 적당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워 좋았지만 

35,000원 가격치고는 다소 아쉬운 양이었는데

고기가 얇아서인지 양이 더 적어 보였다.

 

 

 

태기산 막국수의 수육에는 단순 무생채가 아닌

명태채가 나와서 쫄깃한 식감이 배가 된다.

 

단순 무생채가 아닌 명태무침이 나오다 보니

수육 가격이 조금 비싸게 책정된 듯한 느낌이다.

 

 

감자전 (7,000원)

 

빼놓을 수 없는 사이드 메뉴, 감자전.

 

감자전은 얇은 편이었는데 

겉은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게 참 맛있었다.

 

막국수와 함께 곁들일 메뉴로 강력추천드린다 :)

 

 

막국수 (7,000원)

비빔 막국수 (8,000원)

 

김가루가 잔뜩 뿌려져 나오는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

 

물막국수도 비빔막국수도

전체적으로 슴슴하면서도 깔끔한 맛이었다.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사람들은

각자 입맛에 맞게 테이블에 놓인 식초와 설탕을

추가해서 먹으면 좋을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비빔막국수보다는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물막국수가 맛있었다.

(식초와 설탕을 추가한 건 안 비밀😉)

 

 

 

계산하면서 보니 올해 웰리힐리파크의 모델이신

김병만 씨의 싸인이 걸려있었다.

 

아마도 올해 광고 촬영차 방문한 뒤 

태기산 막국수에 들리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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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를 가업으로 내려온

둔내면의 오랜 맛집, 태기산 막국수.

 

막국수는 강원도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로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감자전과 허생원 메밀꽃술도

함께 즐겨보시길 둔내면 맛집으로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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