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외노자의 첫 1박2일 호치민 여행 ⬇️
⬇️ 베트남 외노자의 새해맞이 호치민 여행 Pt.1 ⬇️
호치민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모두 고개를 들어..
여기는 라벨라 사이공의 조식뷔페 뷰.
느지막이 일어났지만 놓칠 수 없는 조식.
인피티니 풀만큼이나
조식 식당 뷰도 탁 트여 좋긴 한데
음식은 그냥저냥 별로였다.
체크아웃 하기전에 수영이 빠질 수 없지.
전날 낮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좀 별로였는데
오전에는 그래도 사람이 적어서
여유롭게 즐기기 좋았다.
진짜 여기는 인피니티 풀이 다했다.
조식도 별로고 좀 다 별로였는데
인피니티 풀 때문에 추천하는 ‘라벨라 사이공’
체크아웃 하고 또 먹부림을 하러 가본다.
베트남은 나무 자라기에 최적화된 환경인가
나무가 굉장히 길쭉길쭉 잘 자랐다.
빼놓을수 없는 한식의 꽃. 떡볶이☺️
떡볶이 집 여러 개 검색됐는데
코시국 때문인지 당최 구글지도를 믿을 수 없어
가장 영업하고 있을 확률이 높은 곳으로 찾아왔다.
확실히 한인타운인 7군 푸미흥이나
2군 타오디엔에는 떡볶이 집도 많았는데
1군에서는 몇 군데 없다.
그래도 여기라도 있는 게 어디야 ㅠㅠ
붕따우 한인식당에서 떡볶이 주문해 봤는데
진짜 외국인이 글로 보고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음식이 배달 왔었다ㅠㅠ
약간 김밥런국 스타일로 메뉴가 진짜 많은데
그중에서 라볶이, 김말이, 참치김밥을 주문!
약간,,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단 낫겠다 싶은 맛이지만
그래도 붕따우 떡볶이에 비하면 아주 맛있었다.
밥 먹었으니 여지없이 카페로.
쭉쭉 뻗은 나무가 인상적이다.
어째 마음에 든다 했더니 통일궁 뒤편이었는데
통일궁 앞에 있던 공원이 마음에 든 이유랑 비슷할 듯.
옆으로는 또 공원이 있었는데
매우 평화로워 보이고 초록초록 청량해 보이지만
현실은 32도🌞
무지 더웠다.
그냥 그랩오토바이 부를걸
가까워 보이길래 걸어가던걸 후회하던 중.
내가 찾아온 카페는 바로
Soo Kafe Bến Thành.
원래 찾아오려던 카페는 이름은
The Hidden Elephant Books 어쩌고였는데
고새 주인이 바뀌었는지 다른 카페가 되어있었다.
더 이상 다른 데를 찾기엔 너무 더우니
뭐가 됐든 일단 입장.
2층인가 3층에 위치해있는데
들어가는길이 초큼 무섭.
내부는 엘레판트 어쩌구 카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작지만 분위기는 좋은 카페.
뷰가 그리 좋진 않지만
탁 트인 테라스 자리도 있었는데
아까 말했다시피 바깥 온도 32도…
문 열고 나가자마자 후덥지근하던데
밖에 앉아계신 여자분 대단하다.
나는 하나 남은 책장 옆 자리로 자리잡았다.
반층 정도 올라온 곳에 위치해서
사람들로 북적임 없이 오롯이 있기 좋았다.
이번엔 카페쓰어다니 에그커피니 하는거 말고
그냥 일반적인 플랫화이트로 주문.
작은 쿠키가 함께 나오는데 쿠키도 맛있고
커피도 고소하니 맛있었다.
카페가 벤탄 시장 근처에 있어
마사지샵 가는 길에 스쳐 지나간 벤탄시장.
사람들이 여기 짝퉁 사러 많이 오는 듯하던데
A급도 아니고 미러급이라나.
쇼핑은 물론 짝퉁엔 더더욱 관심이 없어
그냥 스치듯 안녕.
웰컴티 밖에 사진이 없지만
여기는 추천받아 온 마사지샵.
137 풋마사지 샵인데
137 마사지 샵이 잘되니까 다들 137이라고 주장하는데
아래 주소의 마사지샵을 방문해야 한다.
전신 마사지를 받았는데
발마사지가 진짜 기가 막혔던 곳.
개운하게 마사지 받고나서는
빠질 수 없는 방앗간, 야마자키 베이커리.
빵 한가득 사서 붕따우로 돌아왔다.
이걸로 호치민 먹방여행은 끝~!!
다음엔 봄의 도시, 달랏 여행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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