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아노브 피자 :: 최자로드 추천 피자 맛집! (이태원 상권회복 상품권 사용처)

아노브 이태원

📍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0가길 7-5 1층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234m)
🕒 영업시간: 매일 12:00~21:30
      (브레이크 타임: 평일 15:00~17:00, 주말 X)
🚗 주차 불가 (용산구청 주차장 이용 추천)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이태원 상권 회복 상품권 사용 가능

최자가 인정한 피자 맛집, 아노브.

아노브 한남점이 이태원으로 이전해서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이태원 퀴논길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작은 골목길 초입에 위치해 있다.

이태원 대부분 가게가 그렇듯
골목에 위치해 있어 주차는 불가하고
용산구청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린다.
(정확한 명칭은 ‘종합행정타운 주차장’)

다 필요 없고 제일 가까운 주차장을 원한다면
퀴논길 민영 주차장도 있다.

내부는 대부분 4인 테이블로 되어있고
창가 쪽으로 바 테이블이 놓여있다.

평일 저녁 기준 대기 없이 여유로운 편이었다.
별도로 예약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아노브 이태원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목줄 착용하고 의자 위에는 앉히지 말아 달라고..

아노브 이태원 메뉴

아노브는 도우부터 토핑까지 수제로 만드는
프리미엄 수제피자 컨셉을 내세운 곳으로

메뉴는 6가지 메뉴에
함께 곁들일 수 있는 파스타와 사이드 메뉴가 있다.

탄산과 맥주뿐만 아니라 와인과 칵테일,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를 겸비하고 있다.

다만, 주류가 다양한데 비해
일반 라거 맥주는 없어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레드락을 라거맥주로 두고 있다지만
레드락은 앰버라거잖아요…😑
맥주는 누가 뭐래도 카스가 최고인 아재 입맛…

주문은 각자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하면 된다.
요즘 이런 곳들이 많아지는 듯한데
직원분 눈치 안 보고
충분히 고민하고 주문할 수 있어 좋은 듯.

결제는 사장님한테서 해야 하는데
이태원 상권회복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

T.P.R 피자는 이태원 지점에서만 가능한
아노브 ‘이태원점’ 한정 메뉴이다.

T.P.R. 은 바로
This is Potato Ragu
이게 감자라구~ 피자.  

이태원점만의 시그니처 메뉴인 데다
한정판매라고 하니 갑자기 주문하고 싶어지는 마음.

갈릭바베큐치킨+화이트트러플머쉬룸

투머치페퍼로니+콰트로치즈

근데 여러 가지 메뉴를 맛보기 위해
반반피자를 고민하던 중
이게감자라구피자는 반반피자 옵션에 없어
결국 페퍼로니에게 지고만 이게감자라규..

‘갈릭바베큐치킨+화이트트러플머쉬룸’과
‘투머치페퍼로니+콰트로치즈‘를 주문했다.

사이즈는 무조건 하나. 13인치 33cm라는데
옆테이블을 보니 생각보다 작아 보여
피자에 파스타 시키려던 걸 피자 두 판으로 변경!

빠질 수 없는 사이드 메뉴인 코울슬로와
아노브에서 꼭 주문해야 한다는
수제 갈릭디핑소스를 추가했다.

피클과 할라피뇨는 셀프바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화이트트러플머쉬룸피자

화이트트러플머쉬룸피자.

테이블에 내어지는 순간 트러플향 미쳤음👍
다른 걸로 입맛 버리기 전에
트러플 먼저 맛보려고 제일 먼저 집었는데
뒤늦게 설명을 보니 아노브 피자 중 가장 간이 약해
먼저 먹는 걸 추천한다고 한다.
역시… 될놈될😎

화이트크림 베이스라고는 하나
피자가 워낙 얇아서 크림 때문에 부담스럽지는 않다.

다만 트러플향은 코 앞에 가져가서 딱 첫 입까지만!
곧 트러플 향은 사라지고 버섯만 남는다.
갈수록 트러플 향이 희미해지지만 맛있는 편이다.

피자는 대체로 다 얇은 편이다.
치즈를 좀 많이 아끼시는 듯.
치즈가 주욱- 늘어나거나 하는 건 전혀 없다.

갈릭바베큐치킨피자

갈릭바베큐치킨피자.

신라면 조금 위의 맵기라고는 하는데
첫 입에만 약간 매콤하고
가운데 자잘 자잘한 양념 같은 건 옥수수콘인데
이게 달달해서 매운맛을 잡아준다.
맵찔이도 걱정 없는 맛으로
오히려 갈릭 맛은 많이 안나는 편이다.

아노브 피자 중에 가장 특색 있었던 피자.

콰트로치즈피자

콰트로치즈피자.

사실 치즈피자는 토마토소스에 치즈뿐이라
별 거 없을 것 같지만 원래도 좋아라 해서
내심 기대를 좀 많이 했는데 이거 너무 짜다ㅠㅠ

식은것도 아닌데 왜 때문인지 치즈는 많이 굳어있고
명색에 이름이 콰트로 치즈피자인데
치즈를 너무 아끼심.
종류만 네 가지가 들어갔나 보다.

중간에 브리치즈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는데
이게 킬링포인트. 여기만 맛있다.
그리고 다른 피자보다 유난히 바삭했던 도우도
또 하나의 킬링포인트.

투머치페퍼로니피자

투머치페퍼로니 피자.

이름에 걸맞게 페퍼로니가 가득.
근데 이것도 너무 짜다 ㅠㅠ
여기도 치즈는 많이 아끼시고
대신 페퍼로니는 듬뿍 넣어주셨는데 정말 짜다..
크러쉬드페퍼를 좀 뿌리면
매운맛에 짠맛이 가려질까 싶어 듬뿍 뿌렸더니
와 이거 유난히 맵다. 뿌릴 때 조심 또 조심.

그리고 콰트로치즈피자랑 페퍼로니는
너무 얇고 딱딱해서 두번째 조각은 손이 가지 않았다.
식었다 해도 너무 딱딱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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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수제피자를 지향하는 아노브는
일부러 메뉴 가짓수도 더 늘리지 않고
조금이라도 납득할 수 없는 음식은
손님상에 올리지 않는다는 철학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갈릭바베큐치킨피자는
확실히 다른 데서 먹어보지 못한
아노브만의 특색이 있는 피자였고
화이트트러플피자도
코를 찌르는 진한 트러플향에
부드러운 크림 베이스로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콰트로치즈피자와 페퍼로니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피자였다.

피자가 얇고 작아 보였지만 8조각이 나오다 보니
양이 많지 않은 여성 두 분이라면
피자 한 판이면 충분할 듯하고

옆자리에 건장한 남성 두 분은
피자 한 판에 파스타 하나를 시키셨는데
양이 적당해 보였다.

우리는 세 명이서 피자 두 판을 주문했고
배가 불렀던 건지 물린 건지
아무튼 세 명이서 피자 두 판으로 충분했다.

피자는 대체로 많이 얇은 편으로
헤비하지 않게 가볍게 피맥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최자로드가 추천한 연남의 아노브를
이태원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곳 :)
피맥 외에도 다양한 주류가 있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이태원 상권회복상품권 사용 가능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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