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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서울 맛집

[선릉역] 농민백암순대 :: 수요미식회도 인정한 순대국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뽐이🌿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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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백암순대 본점


📍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40-4
      (선릉역 1번 출구에서 404m)
🕒 영업시간: 평일 11:10~21:00
      토요일 11:10~15:30, 일요일 정기 휴무
🚗 주차 불가
✔️ 포장 가능


 
깔끔한 맛으로 인생 순댓국으로 유명한
선릉역 근처 순댓국 맛집 ‘농민백암순대’
 
언제 가도 웨이팅이 있는 곳으로
순댓국 찐 맛집으로 여러 번 추천받은 곳인데
선릉역 본점 외에 강남역과 시청역 근처
딱 두 군데만 분점이 있는 데다
주말에는 토요일 점심 장사만 하셔서
이제야 드디어 방문해 봤다.
 
 

 

농민백암순대 별관 및 주차


선릉역 본점은 바로 앞에
별관 건물까지 함께 위치해 있다.
 
주차 공간은 매우 협소해서
거의 안된다고 보는 편이 마음 편하다.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린다.
 
 


농민백암순대 웨이팅


농민백암순대는 가게 입구에 붙어있는
웨이팅 리스트에 인원수와 성을 적어놓고
가게 앞으로 찐으로 기다려야 한다.
 
별관과는 별개로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해야 해서
보통은 양쪽에 모두 적어놓고
먼저 입장가능한 쪽으로 가다 보니
실제로 적힌 대기인원보다 빠르게 줄어드는 편이다.
 
토요일 오후 12시 50분쯤 도착했을 때
앞에 13팀 정도 있었는데
거의 10분 만에 입장이 가능했다.
 
평일에는 근처 직장인들로 웨이팅이 더 빡센 편인데
오픈런을 하려면 오전 11시 전에는 도착해야
웨이팅 없이 입장 가능한 편이라고 한다. 참고!
 
 

 
농민백암순대 내부는
입구 쪽에 입식 테이블과
안쪽에 좌식 테이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게가 그리 넓지는 않지만
4인용 테이블이 꽤 빼곡하게 들어차있다.
 
 

농민백암순대 메뉴

 
대표메뉴인 순대국밥은
일반과 특, 정식 세 가지가 있고
 
토종순대, 술국, 모둠수육, 오소리감투 등
술 한 잔 곁들일 수 있는 안주 메뉴들이 있다.
 
순대와 수육이 함께 나오는 정식은
점심시간에는 11:10~13:00,
저녁시간에는 17:30~19:30에 가능한데
조기 소진 될 수 있다는 점.
 
정식 메뉴가 궁금했지만
이미 1시가 넘은 시간에 방문해서
국밥 일반과 특 하나씩을 주문했다.
 
 

 
자리에 앉기도 전부터
기본찬과 공깃밥이 세팅되어 있다.
역시 줄 서는 맛집 이모님들의 스피드.
 
기본찬은 간단히
국밥 필수메뉴 시원한 깍두기와
부추, 고추, 양파, 쌈장, 새우젓.
 
국밥 집에서 깍두기 맛이 상당히 중요한데
여기 진짜 깍두기 시원하고 맛있었다.
 
국밥 양이 꽤 많아서 밥은 한 공기만 먹었는데
후기를 보니 밥은 무료로 추가 가능하다고 한다.
 
 

 
테이블에는 들깨와 청양고추, 후추가 놓여있어
기호에 따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기껏 사진까지 찍어놓고
국밥 나오니 흥분해서 들깨 안 넣고 먹은 건 함정...
 
 

일반 국밥 (10,000원)

 
내가 주문한 일반 국밥과
 
 

특 국밥 (12,000원)

 
D가 주문한 특 사이즈 국밥.
추가금액 2,000원이 헛되지 않게
고기가 진짜 엄청나게 쌓여있다.
 
 

 
어느 정도냐면 밥을 아직 안 말았는데도
고기가 가득 차서 국물을 떠먹기 힘들 정도.
 
내 거 먹다가 D의 특국밥을 봤는데
국물 없이 고기만 가득한 모습에
빵 터져서 찍어봤다.
 
종종 특으로 주문하면
들어가는 부속고기의 종류가 다른 경우가 있는데
농민백암순대는 고기 종류는 거의 같은 듯했고
양만 엄청 많이 주는 듯했다.
대식가가 아니라면 일반으로 주문해도 될 듯!
 
 

 
일반 기준 순대는 3개
특 사이즈는 순대 5개 정도 들어있었다.
 
순대는 백암순대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다른 집과 무언가 다른 맛이었는데
정확히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호였다.
 
후기를 보면 정식에 나오는 순대가
국밥에 들어간 순대보다 맛있다고 하니
순대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식이나 토종 순대를 주문하시길 추천드린다.
 
 

 
다대기는 아묻따 국밥 안에 넣어져 나와서
얼큰한 스타일로 먹어야 한다.
맵거나 하진 않은 편.
 
 

 
순대 외에는 머리 고기가 꽤 많이 들어있다.
국밥 초심자에게 다소 난해할 수 있는
난이도 있는(?) 부속고기는 없는 편이다.
 
고기도 굉장히 부드럽고 국물도 깔끔해서
잡내에 민감한 사람들도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순대국밥인 듯하다.
 
순대나 머리 고기를 먹을 때
새우젓을 살짝 곁들이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시원하게 잘 익은 깍두기나
맵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풋고추까지
함께 곁들이기 좋다.
 


 
언제 와도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다는,
많은 이들이 인생 순댓국으로 꼽는
선릉역의 ‘농민백암순대’
 
순대 종류가
백암순대, 병천순대, 신의주순대 등으로 나뉘는데
회사 근처에서 ‘성가백암순대’가 있어
여기서 자주 먹어서 그런지
선릉역까지 또 다른 백암순대를 찾아올 만큼의
큰 맛의 차이는 못 느꼈다.
 
아마 내가 성가백암순대를 먹어보지 못했다면
꽤 맛있다고 감탄했을 지도.
함께 간 D는 아주 맛있었다고 했다!
 
잡내 없는 깔끔한 순대국밥을 원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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