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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서울 맛집

[증미역] 빅소이 :: 똠얌 쌀국수가 맛있는 태국음식 맛집!

by 뽐이🌿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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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소이


📍 위치: 서울 강서구 화곡로68길 82 강서아이티밸리 (증미역 4번 출구에서 312m)
🕒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브레이크타임: 평일 X, 주말 16:00~17:00)
🚗 주차 가능
✔️ 포장, 배달, 예약 가능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쌀국수가 먹고 싶던 참에
근처 베트남 쌀국숫집은
브레이크 타임이 가까워오고
태국 쌀국수라도 먹어볼까 하고 방문한
증미역 근처 태국음식점 ‘빅소이’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계산할 때 1시간 주차권을 주신다.



주말이지만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매장 안은 한산했다.

철제 테이블부터  
뭔가 태국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뿜뿜.


빅소이 메뉴


D는 아묻따 쌀국수가 먹고 싶다고
‘꾸웨이띠여우 느아’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고

나는 똠얌쌀국수도 먹고 싶고
태국음식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팟타이랑 텃만꿍도 먹고 싶고
오랜만에 상큼하게 쏨땀도 먹고 싶고
D가 면을 주문했으니 괜히 볶음밥도 먹고 싶고
(약간… 너무 돼지 같은가?🐷)

한참을 고민하다가
영화시간은 다가오고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제일 먼저 끌렸던 새콤한 똠얌쌀국수를 주문하고
매콤함을 중화시켜 줄 텃만꿍을 주문했다!


소고기쌀국수 (10,000원)


D가 주문한 소고기 쌀국수.

원래 원했던 건 베트남 쌀국수였을 텐데
베트남 쌀국수와 태국 쌀국수의 차이가 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겠지만

빅소이의 소고기 쌀국수는
면이 좀 더 얇았고 국물이 맑았다.
국물의 깔끔한 맛에 뭔가 특이한 맛이 느껴졌는데
뭔가 했더니 셀러리를 얇게 썰어 넣어주셨다.

예전엔 셀러리는 쓰기만 하고 이건 못 먹겠다 싶었는데
나이가 들어 입맛이 바뀌었는지
점점 향채들이 좋아져
고수도 셀러리도 너무 내 취향이라
셀러리가 깔끔하게 잡아주는 국물도 내 입맛엔 좋았는데

D는 약간 자기가 생각했던 쌀국수가 아니라
마음엔 그다지 안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완뚝한건 안 비밀.


똠얌 쌀국수 (11,000원)


시큼한 맛이 특징인 똠얌꿍.

똠얌꿍 처음 먹어봤을 땐
이 시큼하기만 한 음식이 어떻게
세계 3대 수프일 수 있지… 했었는데
이게 그렇게 중독성 있을 줄 몰랐다.

근데 똠얌꿍은 여러 명이 먹으러 갔을 때나
다 같이 나눠먹기 좋아서 자주 시켜 먹지 못했는데
똠얌쌀국수 메뉴가 있으니
쌀국수도 먹을 겸! 똠얌꿍도 맛볼 겸! 딱이었다.

탱글한 새우가 올라간 똠얌쌀국수는
다른 데는 좀 맑은 국물인 것 같은데
빅소이의 국물은 뭐지 모를 자잘한 게 잔뜩 있다.
계란 푼 건가 싶은데
별로 먹는데 걸리적거리진 않아서 No Problem.



똠얌꿍에 고수가 빠질 수 없지.

고수는 물어보시고 따로 접시에 담아주신다.
고수 러버인 나는 잔뜩 올려서 함께 즐겨준다.

똠얌꿍의 새콤한 맛을 고수가 배가 시켜주는데
고수를 넣고 안 넣고는 확연한 맛의 차이가 있다.
똠얌꿍 먹을 거면 진짜 제발 고수 올려드시길.

쌀국수 면이 진짜 많아서 국물을 즐기기가 어려워
면을 따로 덜어놓고 먹을 지경.

테이블에 놓인 고춧가루를 더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매콤하고 시큼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


텃만꿍 (7,000원)


태국음식점에서 사이드로 빼놓을 수 없는
새우 고로케, 텃만꿍

아니 근데 내가 아는 텃만꿍은
보통 손바닥만 한 사이즈로 나왔는데
이 자그마하고 귀여운 텃만꿍은 뭔지…

서빙되자마자 약간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는데



새우를 전부 다져 넣지 않고
안에 새우살이 그대로 들어있는
빅소이의 텃만꿍.

작지만 진짜 맛있었다👍
실망했던 거 다 취소.
빅소이에서 텃만꿍 꼭!! 시켜드세요.

모둠튀김 시키면
텃만꿍 2개밖에 안 나오니까
그냥 텃만꿍으로 시켜야 합니다 (진지)

그나저나 주문하자마자
거의 패스트푸드 급으로 빠르게 서빙되어
촉박했던 영화시간 맞출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성질 급한 한국인들 스피드에 맞출 수 있는 곳 ㅋㅋㅋ




생각지 못한 곳에서 찐 태국의 맛을 느껴버린
증미역 태국음식점 맛집 ‘빅소이’

가게 인테리어부터 약간 태국 여행 온 듯한 느낌이었는데
음식에서 찐 태국의 향이 느껴져
주방 안에 태국분이 요리하시는 건지 살펴봤을 정도.

이번에 못 먹은 팟타이랑 쏨땀, 카오팟 먹으러
재방문 의사 200%
태국음식점 찾으시는 분들께 빅소이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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