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 SAPA HOTEL
📍 25 Violet, TT. Sa Pa, Sa Pa, Lào Cai 31700
사파 시내에서 가까운 뷰맛집 호텔
KK Sapa Hotel
사파 시내에서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호텔에서 보는 뷰까지 좋아서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곳이다.
사파에 올 때 G8 버스를 이용했고
KK Sapa Hotel까지 셔틀 서비스를 제공해서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
호텔 입구는 아래쪽에 있지만
15층에 후문이 따로 있어서
후문을 이용하면 사파 시내까지
걸어서 10~15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정문과 후문에는 택시와 툭툭이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좋다 :)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우리는 매일매일 호텔을 옮겨서
KK Hotel에서는 첫날 1박만 이용했는데
체크아웃 후 판시판을 간다고 하니
호텔에서 직접 판시판 티켓을 끊어줘서
카카오톡으로 티켓을 전달받아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판시판 다녀올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KK Hotel 프런트에 문의하시면 좋을 듯!
로비에는 소파 등 쉴 곳이 많아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데
한국 단체 관광객 분들이 많아서
아침에는 한국에서 여행 중인가 싶을 정도;
KK Sapa 호텔 1층에는 레스토랑이 있어
저녁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굳이 이용해보진 않았음;
프리미엄 밸리뷰 룸
우리가 머물렀던 프리미엄 밸리뷰 더블룸!
호텔 예약할 때 요청사항에 고층으로 달라고 했더니
진짜로 16층 고층방으로 배정해 주셨다.
방은 꽤 넓은 편!
퀸 사이즈 베드로 침대도 꽤 넓은 편.
양쪽 머리맡에 콘센트까지 있어 편리하다.
베트남 콘센트는 우리나라와 똑같이
220V 사용이 가능해서
별도로 어댑터를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소파도 있지만 딱히 앉을 일은 없었던;
우리는 사실 호텔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편이 아니라
소파 같은 건 없어도 되는 편;
나름 웰컴 과일인 듯
마치 꽃다발처럼 놓여있던 리치.
맛은 하나도 없었다…
밸리뷰 룸은
테라스 뷰 때문에 골랐는데
테라스에 의자도 놓여있지만
여기도 딱히 앉을 시간은 없었다는 게 함정;
(분명 사파 쉬러 갔는데 뭐가 그리 바빴을까;)
옆 방 테라스랑 다소 애매하게 트여있어
양쪽 다 테라스에 나와있으면
조금 민망할 수 있겠다 싶었지만
다행히 옆 방은 이 날 빈 방이었던 듯하다.
KK Sapa hotel 테라스에서 보이는 뷰!!
사실 KK Sapa hotel 뷰도 좋다지만
나는 첫날 도착해서 시내 구경하러 갈 때
가까운 호텔을 고르는 게 주목적이었고
인피니티 풀 따위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KK Sapa hotel의 위치 & 뷰 때문에 선택했는데
나중에 저 안쪽에 위치한
다른 호텔까지 다 머물고 보니
KK Sapa hotel의 뷰가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점!
KK Sapa hotel은 절벽에 위치해있다 보니
좀 더 마운틴 뷰에 가까웠고
내가 머물렀던 클레이 하우스나 에코팜하우스는
좀 더 다랑이논 뷰에 가까웠던 느낌.
더 안쪽으로 들어간다고
뷰가 더 엄청나지는 건 아니라
각각의 특색이 있었을 뿐,
KK Sapa hotel의 뷰도 충분히 멋졌고
안쪽에 위치한 호텔은
아무래도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저녁을 먹으러 따로 나오기가 번거롭거나
시내구경을 겸하기에는 애매해서
본인의 사파 여행 스타일에 맞춰서
깟깟마을이나 판시판 여행을 할 때는
KK Sapa hotel을,
관광지 구경 말고
사파의 뷰와 함께 온전한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은
안쪽에 위치한 호텔을 추천드린다!
화장실과 샤워실의 모습
샤워 부스가 따로 있어서 좋았고
우리는 샤워기필터를 가져가서 사용했다.
내가 예상했던 만큼
필터가 금방 갈색으로 변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는 몇 달을 사용해도
희미한 아이보리 색 정도로 변하는데 비해
베트남에서는 3-4일 만에
연한 갈색으로 변할 정도였으니
샤워기 필터는 꼭! 챙겨가시길 추천드린다.
세면대 필터까지 따로 챙겨가긴 번거로우니
양치는 생수로 하시길 추천!
욕조도 있지만
방이랑 너무… 보이는 것 아닌지;
(물론 블라인드를 따로 내릴 수 있다)
어메니티는 샤워부스 안에
샴푸, 컨디셔너, 샤워 젤이 준비되어 있고
우리나라 호텔에서는 요즘
일회용 치약, 칫솔은 제공이 안되는데
베트남에서는 아직까지
모든 호텔에서 일회용 칫솔이 제공돼서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될 듯하다!
커피포트와 생수, 차 티백이 준비되어 있고
오른쪽에 있는 과자와 컵라면은 유료!
테이블 아래에 냉장고가 따로 있긴 한데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던;
거의 실온에 가까웠던 냉장고…
얼음은커녕 물조차 시원해지지 않을 정도였다.
저녁에 맥주를 사들고 왔는데
냉장고엔 희망이 없어서
따로 프런트에 얼음버켓을 달라고 해서
세면대에 얼음물을 받아놓고 맥주를 담가놓았는데
베트남에서는 어느 곳이든 이게 최선의 방법이었다.
드라이기와 호텔 가운도 준비되어 있고
슬리퍼 대신 쪼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쪼리가 왠지 1회용은 아닌 듯해서
찝찝해서 사용하진 않았다.
KK SAPA Hotel 조식
조식은 무난 무난하게 있을 거 다 있는 편.
사진에 나와있는 메뉴들 외에
볶음밥이나 파스타, 스튜 같은 요리도 있어서
종류도 많고 바로바로 채워져서 좋았다.
한쪽에서는
달걀 요리와 쌀국수를 만들어주는데
쌀국수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중에 고를 수 있다.
대부분 소고기 쌀국수를 드시는데
닭고기 육수도 꽤 깔끔하니 한번 드셔보시길 :)
닭고기와 돼지고기, 소고기를 모두 넣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ALL을 꼭 적어달라는 D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음)
라임부터, 마늘, 고추, 소스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음.
그다지 동남아 느낌이 안 나는
계절 과일들이 놓여있고
요거트랑 토핑들,
빵이랑 다양한 잼들.
입구에는 씨리얼과
커피, 홍차, 우유 등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도 판시판 가겠다고
나름 일찍이 준비해서 내려왔는데
한국인 단체관광객분들이 이미 가득;
8시쯤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 일 듯하다.
뷰가 좋은 창가자리를 원한다면
더 일찍이 가거나,
아예 단체 관광객이 휩쓸고 지나간
8시 이후 시간대를 이용해 보시길 :)
베트남의 스위스라 불리는 사파의 마운틴 뷰와
시내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KK Sapa hotel
저렴한 가격에 비해 넓고 깔끔한 방에
조식도 다양한 편이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해서
사파 호텔로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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