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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제주 가볼만한 곳] 용눈이 오름과 억새밭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주 레일바이크’ 강추!

by 뽐이🌿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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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레일바이크


📍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로 641
🕒 영업시간: 매일 09:00~17:30
      동절기(11월~2월) 영업시간: 09:00~17:00


요즘 제주 구좌에서 가장 핫한 관광명소!
바로 제주에서 유일무이한 제주 레일바이크!

2년 만에 개방한 용눈이 오름과 함께
억새밭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심지어 전동으로 움직여서 발을 구르지 않아도 되고
그냥 가만히 앉아 뷰를 즐기며
한 바퀴 콧바람 쐬고 오는 편안한 관광코스!


길 가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몇 안 되는 주차 공간에 힘겹게 주차하고
이상한 비밀의 문 같은 곳으로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옆에 엄청 넓은 주차 공간이 있었고
출입문도 따로 있었다😅


탑승 요금은
2인승/3인승/4인승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데
현장에서 비싸게 구매하지 말고
방문 1시간 전 네이버 예매를 통해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우리는 산굼부리+레일바이크 표를
인당 12,500원에 구매해서 다녀왔다!

레일바이크만 예매 시 인당 10,800원!
대신 구매 후 1시간 이후 사용 가능해서
출발 전 꼭! 미리 예매해야 한다!
당일 사용도 가능!


레일바이크는
정각~30분 사이에 상시 탑승 가능한데
30분~정각 사이에는 왜 때문인지
탑승이 불가하고 잠시 기다려야 한다.

4인승 정원으로
5명의 경우 2명/3명 나눠서 탑승해야 한다.


총길이는 4km로 소요시간은 35분 정도.
반자동 운행으로 가만있어도 알아서 움직인다.
오르막이어도 걱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우리는 2인승 표로
미리 네이버를 통해 예매해 온 표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다.

손님이 많을 때는 이용시간이 나뉘는 듯한데
우리는 강풍이 부는 날이어서 그랬는지
손님이 많지 않아 바로 탑승 가능했다!


레일바이크 코스.
나름 억새꽃 군락지도 있고
벚나무길도 있고, 야자수 길도 있고
용눈이오름부터 다랑쉬오름까지 구경할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강풍이 불던 날로
레일바이크 타면 너무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추울 때는 커버를 씌울 수 있었다.

근데 결국 억새뷰 너무 예뻐서 생생하게 보겠다고
커버 다 걷고 시원~하게 달림! ㅋㅋ


용눈이 오름 보며 시작하는 레일바이크!
초반에는 오른쪽 자리가 뷰가 좋다.


레일바이크 타러 오기 전에
억새밭으로 유명한 산굼부리 다녀왔는데
여기가 좀 더 좋은 것 같다.


제주도의 가을은 역시 억새!!
올해 온난화로 단풍놀이는 죄다 망했는데
억새는 그래도 여전히 예쁘다.


여기가 억새 군락지인 듯.
산굼부리 못지않은 억새뷰.

직접 걸어 다녀야 하는 산굼부리에 비해
편하게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아이를 동반하신 분들께는
제주 레일바이크를 추천드린다!


다만,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레일바이크를 어디서 쓰다 버린 걸 가져왔는지
매우 낡아서 매우 시끄러움 주의…

어디 내리막을 우다다 내려갈 땐
거의 뭐 바이크 부서지는 줄 알았다;


저 멀리 보이는 게 다랑쉬오름인 듯!

페달을 직접 굴러도 되지만
가만히 있어도 전자동으로 알아서 움직이는데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아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저 멀리 보이는 앞차들.
앞 차와의 간격 조정이 중간중간 있어서
의도치 않게 쉬어가야 했다.


레일바이크에는 브레이크 장치만 있어서
앞차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브레이크로 멈춰야 하고
당연하게도 앞차와 충돌이 생기면 뒷 차의 과실!

중간중간 내리막을 앞둔 시점에서
직원분들이 차간 간격을 조정해 주신다.


저 멀리 방목해 둔 소들도 보인다.
제주도답게 말도 있으면 좋았을 텐데☺️


한 때 레일바이크가 전국 곳곳에서 유행이었는데
제주도에서 타는 레일바이크는
전동식이어서 그랬는지,
가끔 내리막도 있어서 스릴이 있어 그랬는지,
경치가 너무 좋았어서 그랬는지,
식상하지 않고 오랜만에 너무 재밌었던
제주 레일바이크!

무엇보다 억새뷰가 너무 예뻐서
가을철 제주 관광지로는 강력 추천드린다!

레일바이크 다 타고 나오는 길에
동물 농장도 있어 염소, 사슴, 말, 토끼 등에게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해서
어린아이와 함께 오기에도 좋을 듯하다!

2년 만에 재오픈한 용눈이 오름과 함께
제주 레일바이크 즐기러 오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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