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겨울엔 방어! 방어회는 무조건 홍대 ‘바다회사랑’ (2호점 웨이팅 후기, 웨이팅 꿀팁 아닌 꿀팁)

바다회사랑 2호점

📍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3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535m)
🕒 영업시간: 매일 14:30~24:00
🚗 주차 불가
✔️ 포장 가능 (오후 3시부터)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별미, 바로 ‘대방어회’
대방어로 가장 유명한 홍대 ‘바다회사랑’

우리는 바다회사랑 2호점으로 다녀왔다.
 
홍대 바다회사랑 2호점은  
본점과 도보로 12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본점에서 먹어보고 싶긴 했지만
2호점은 2층까지 있어 매장이 더 넓다고 하니
아무래도 회전이 좀 더 빠르지 않을까 해서
2호점으로 도전!
 
 

 

역시나 어마무시한 웨이팅.
 
최저기온 영하 15도, 최고기온 영하 9도의
극강의 추위를 기록했던 날이지만
바다회사랑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바다회사랑 웨이팅

바다회사랑은 테이블링이나 캐치테이블 등의
웨이팅 등록 시스템 없이
그냥 무조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일행이 모두 도착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데
다들 선발대만 먼저 와있었는지
6시 전에는 누구든 일행이 오면
입장할 수 있을 정도였다.
(너무 추웠던 날이라 웨이팅이 적었음 주의)
 
우리 일행 중에는 내가 제일 마지막에 도착했는데
마지막에는 일행이 10분 내로 도착한다고 하니
일행이 다 오지 않아도 입장시켜 주셨다.
선발대 기준 50분 정도 대기한 듯하다.
 
너무 추웠던 날이라 이 정도 웨이팅이었을 듯한데
다음에도 엄청 추운 날 도전 해야겠다는 생각뿐🥲
(내가 안 기다려서 얼마나 추웠는지 감이 음씀…)
 
 

 

대기하는 동안 수조에서 놀고 있는
큼지막한 대방어도 구경할 수 있다.
 
방어회사랑은 워낙 인기가 많아
회전도 빨라서 방어가 더욱 신선할 듯!
 
 

 

바다회사랑 2호점 내부.
 
동그란 테이블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실내가 꽤 북적북적한 편이다.
2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하는데
올라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따로 단체석은 없는 듯.
 
우리 앞 팀이 7명이었는데
자리가 나려면 4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바다회사랑은 1시간 40분으로 시간제한이 있어
그나마 웨이팅 시간이 한정되는 듯하다.
 
 

 

바다회사랑 메뉴.
 
사실 대방어만 목적에 두고 와서
대광어도 있는지 몰랐다.
대방어+대광어, 대방어+연어 조합으로도
많이들 드시는 듯한데
우리는 Only 대방어만 조지기로!
4명이서 대방어 대 자를 주문했다.
 
회 포장 시 용기 값 천 원.
옥수수콘 추가 시 천 원 (1회 추가 무료)
초밥 리필 시 천 원 (1회 추가 무료)
김 2개, 김치 추가 시 각각 천 원.
콜키지는 1병당 2만 원이다.
 
 

대방어 대 (99,000원)

 

빠르게 준비된 대방어 대 자.
 
캬, 역시 바다회사랑 대방어!
날씨가 추워지니 대방어 지방이 차올라
정말이지 때깔도 좋다.
 
 

 

테이블은 빈자리가 별로 없을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진다.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 콘샐러드.
 
 

 

대방어와 함께 먹으면 별미인 백김치.
 
 

 

초밥으로 즐길 수 있는 날치알밥까지.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바다회사랑의 대방어 비주얼 한 번 더 감상해 보자.
 
바다회사랑의 대방어는 진짜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씹는 식감도 있어 좋았다.
 
 

 

바다회사랑의 대방어는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어 좋은데
그중에서도 이 하얀 부위! (부위 이름 모름 주의)

지방층이 가장 많은 부위로 제일 맛있는 부위이니
그 누구보다 빠르게 쟁취해야 한다.
 
 

 

이렇게 초밥처럼 만들어서도 먹고
 
 

 

와사비+간장에 찍어 백김치와 함께 먹으면
이게 또 의외로 맛있는 조합!
 
예전에 노량진에서
옆테이블 아저씨들이 알려준 조합인데
기름진 방어와 김치의 조합이 좋다.
 백김치나 신김치와 함께 먹어도 아주 잘 어울린다.
 
 

해물라면 (8,000원)

 

그리고 마무리로 빠질 수 없는 해물라면을 주문했다.
 
보기에 좀 국물이 한강인데
꽃게 반쪽을 다 넣어 끓여주셔서
국물 맛이 정말이지 기가 막힌다.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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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을 철에 맞게 먹어줘야 건강하다고
겨울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방어,
그중에서도 지방이 실하게 오른 대방어다.
 
대방어로 가장 유명한 홍대의 바다회사랑.
 
극악의 웨이팅을 자랑하지만
극도로 추운 날 모두가 포기할 때 도전해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겨울,
바다회사랑의 대방어 한 번씩 꼭 드셔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