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갈비
📍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4길 23
(신논현역 3번 출구에서
🕒 영업시간: 매일 16:00~22:30 (주말 ~22:00)
🚗 주차: 가게 앞 주차 자리 협소
🗓️ 네이버 예약 가능
![](https://blog.kakaocdn.net/dn/0L1fF/btsGPazVywb/WkMX6Fre3q7nh6gGRBnuP0/img.jpg)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갈비라 자부하는
논현 ‘송포갈비’
맛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간판에 대놓고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갈비’라고
써놓을 줄은 몰랐는데 자부심이 상당하다 싶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Y0pYU/btsGNdxLiDO/1giQOObSG6vXgDLCKq6ySK/img.jpg)
송포갈비는 현 위치에서
2024년 4월 말까지만 영업을 하고
5월 2일부터는 확장이전을 한다는 말에
줄 서는 맛집도 확장 이전하면 뭔가 예전 같지 않고
망하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까
일부러 확장이전하기 전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https://blog.kakaocdn.net/dn/bxRSLT/btsGPPbdqT2/mDUJeiiCdLk3kRxzFGRw21/img.jpg)
송포갈비 웨이팅
송포갈비는 네이버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지만
예약 가능한 시간이 오후 6시까지 뿐이라
예약은 못하고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금요일이었지만 6시 이전에 도착해서인지
다행히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6시가 되자 바로 대기가 생겼고
가게 앞에 놓인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가게 앞에서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 의자도 몇 개 놓여있어
편히 앉아서 기다릴 수 있을 듯하다.
송포갈비 주차
가게 앞 주차 공간은 있긴 있는데
1~2대 정도만 가능할 듯 매우 협소하다.
![](https://blog.kakaocdn.net/dn/crydTt/btsGMEW0Jh1/OBNrGrMck5PTwW06kXUG40/img.jpg)
현재 송포갈비 논현본점의 내부는
4인 테이블이 대략 10개 정도로 그리 넓지는 않은 편.
확장 이전하면 확실히 지금보다는 넓어질 듯하다.
![](https://blog.kakaocdn.net/dn/O0WIZ/btsGOuyBegx/OcQfTDRp8LaVMYYaplomEk/img.jpg)
송포갈비 메뉴.
갈비 맛집답게 다른 부위는 없이
양념갈비와 생갈비만 판매하고 있다.
갈비 가격은 19,000원으로
강남 바닥답게 조금 비싼 편.
주류 가격이 따로 안 적혀있어
얼마나 할까 싶었는데
나중에 영수증을 받아보니
소주 6,000원 맥주 6,000원 가격이었다.
술쟁이들이 소주 가격 비싸다고
마실걸 안마시진 않겠지만 그래도 참고용!😉
![](https://blog.kakaocdn.net/dn/xiNG9/btsGNrbzNRj/K7gZKgBZh4Sdz7pkQMpXX1/img.jpg)
우리는 생갈비도 궁금했지만
돼지갈비는 역시 양념갈비지 싶어서
양념갈비로 2인분 먼저 주문했다.
![](https://blog.kakaocdn.net/dn/sLHIr/btsGN2I5JTD/kfMGiujMpXkrzz11y7xBek/img.jpg)
송포갈비는 불판을 두 개 겹처놔줘서
이렇게 하면 고기가 조금 덜 탄다거나
위에 놓인 불판이 조금 덜 더러워지나 싶었는데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았다;
![](https://blog.kakaocdn.net/dn/cqnYTf/btsGNcMtO1v/jYDP4A4iBeNK4PdqsZ34r0/img.jpg)
송포갈비의 기본 찬 구성.
![](https://blog.kakaocdn.net/dn/bWEKuH/btsGOfn4siw/9Xd0q1CQrrPka1ATpvQiD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rUUbn/btsGNceFhEB/BikfP20kmKkYNVC02KcOx1/img.jpg)
상추나 깻잎 등의 쌈채소와 함께
쌈무와 깻잎 장아찌가 제공되는데
깻잎 장아찌가 꽤나 맛있다.
고기에 싸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 할 맛도리.
![](https://blog.kakaocdn.net/dn/HXKTO/btsGMRV700c/cahKLkkXxYfu0pKvvWM8A1/img.jpg)
우리는 원래 파채를 엄청 좋아라 하는데
여기는 파에 매운 기도 덜 빠지기도 했고
양념도 조금 아쉬워서 파채는 쏘쏘.
그래도 있으니 감사한 정도.
![](https://blog.kakaocdn.net/dn/IrynR/btsGOKBmkcT/v4oflLTz0PduUaxGcaYa5k/img.jpg)
고기는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셔서
편히 기다리면 됐는데…
고기 구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다 구워졌다고 드시면 된다는 직원분;
고기가 아무래도 꽤나 빨리 구워졌다 싶어서
불안한 마음에 반으로 잘라서 확인해 보니…
![](https://blog.kakaocdn.net/dn/seFwx/btsGML9DBWI/SPoJvJZr7C7ko8WdMCUES0/img.jpg)
아니 제가 타다끼를 주문했나요???😑
소고기도 아니고 돼지고기를
이렇게 레어로 먹어도 되는 건지;
양념갈비의 양념 때문에 익어보일 수 있다 해도
대충 보기에도 캐러멜라이징된 양념색 때문이지
아직 고기가 안 익은 게 내 눈에도 보이는데;
심지어 우리가 고기를 다시 익히려고
불판 가운데로 옮겨놓으니
조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다른 직원이 와서
다시 고기를 가장자리로 옮겨놓는다;
이것들이 번갈아가면서 뭐 하는 짓인지;
![](https://blog.kakaocdn.net/dn/cbqCCd/btsGNbtfmnz/7Z4QjXlUibJkFPrkjMinKK/img.jpg)
가게 벽면에는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갈비라며
정성 들여 맛있게 구워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는 둥,
또 다른 안내 글에는
직원들이 고기를 구워주는 건
의무가 아니라 서비스라는 문구가 적혀있던데;
이따구 서비스를 제공할 거면
그냥 손님들이 굽게 냅뒀으면 좋겠다.
술 마시고 수다 떠느라
고기 상태 제대로 확인 안 하고
직원들 믿고 바로 고기 먹는 사람들은
탈 나지 않고 괜찮을런지 심히 걱정되는 곳이었다.
다른 이들의 방문을 굉장히 말리고 싶으며
당연히 재방문 의사는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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