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라 마라탕
📍 위치: 서울 구로구 공원로8길 59 1층
(신도림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매주 일요일 휴무)
🚗 주차 불가
요즘 일주일에 두 번씩 방문하고 있는
신도림 마라탕 맛집 ‘아이마라 마라탕’
근처에 대림동도 있고
가게 외벽에 뭔가 중국어가 잔뜩 적혀있어
찐으로 중국사람이 하는 마라탕 집인가 했는데
마라탕 가게에서 중국사람이 아닌
한국 사장님이 계신 곳은 처음이었다.
그래서인지(?) 위생 걱정 없이 깔끔해서
더욱 좋았던 곳.
실내는 2인석과 4인석 자리가 있고
창가 좌석도 몇 있어
혼밥 하러 오기에도 좋은 곳이다.
우리는 꽤 이른 점심을 시작해서 사람이 없는데
점심시간에는 12시가 넘어가면 항상 만석이 되는 곳.
근처 직장인 분들도 많이 오시는 듯하다.
내가 가본 마라탕 집 중에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곳으로
어른들도 마라탕을 좋아하시는구나- 깨달았던 곳.
아이마라 마라탕 메뉴판.
여기는 가격도 정말 착하다.
마라탕 100g당 1,800원.
꼬치는 1개에 1,000원.
소고기/양고기 추가는 3,000원.
재료는 여느 마라탕집에 비해
전혀 모자람이 없는데
가장 좋은 건 고수를 꼬치로 가격 매기지 않고
그냥 여느 재료와 마찬가지로 취급한다는 점!
그리고 이 집은 목이버섯이 진짜 맛있다.
그 어디서도 먹어본 적 없는 큼직하고 도톰한 사이즈로
식감과 맛이 남다르니 꼭 추가해야 하는 메뉴!!
앞접시와 앞치마, 수저는
셀프코너에서 챙겨가면 되고
땅콩소스는 따로 사장님께 요청드려야 한다.
마라탕 맵기 2단계 + 고수는 생으로.
고수를 같이 넣고 끓이면 다 쪼그라들어서
고수는 생으로 따로 요청드리는 편이 좋다.
고수를 반찬처럼 얹어서 먹거나
아니면 먹기 전에 이렇게 따로 올려서 먹으면
고수 향이 살아있어 더욱 좋다.
아이마라에서의 첫날,
다른 마라탕집에서처럼 맵기를 1단계로 했더니
너무 마라탕 맛이 안 나길래
친구의 2단계를 봐보니 다른 데의 1단계 같아서
그 다음번엔 따라서 2단계를 했더니
이 날은 또 너무 매웠던; ㅠㅠ
그래서 오늘은 마라탕은 1.5단계를 요청드렸다.
딱 좋은 맵기!
다른 데서 1단계 정도 드시는 분들은
여기서 1.5~2단계로 드시면 적당할 듯하다!
그 어느 마라탕집보다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졌던
신도림의 마라탕 맛집 ’아이마라 마라탕‘
가뜩이나 마라탕 재료의 위생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썰들이 많아 불안한데
다른 마라탕 집들은 그 소문에 힘을 더하듯
약간 위생이 우려되는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홀만 봐도 깔끔함이 느껴져 안심되는 곳이다.
가격까지 착해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듯한
나의 신도림 마라탕 맛집 ’아이마라 마라탕‘
신도림에서 마라탕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곳이다.
⬇️ 그 외 마라탕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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