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연리희재 :: 개성주악이 맛있는 분위기 좋은 서울 근교 카페 추천! (아이 동반 추천)

연리희재

📍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장릉로51번길 48-21
🕒 영업시간: 매일 11:00~19:3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가능

파주 탄현면에 위치한 개성주악 맛집
‘연리희재’

MZ들의 약과 열풍에 더불어
혜성같이 등장했던 ‘개성주악’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저 도넛같이 생긴 귀여운 개성주악이
과연 저건 다 기름일까 꿀일까,
느끼할까 치아가 썩어질 듯 달달할까,
너무도 궁금했던 개성주악.

개성주악이 만들기가 힘든지 파는 곳이 많지 않다.
그래서 개성주악 카페로 유명한
파주의 연리희재까지 다녀와봤다 :)

연리희재 주차

연리희재는 매우 한적한 시골길에 위치한 곳으로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혹시나 주차 공간이 만차일 경우에는
카페 앞 도로에 주차해 놔도 무방했다.

참고로 혹시나 아직까지
개성주악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개성주악의 실사 비주얼은 뒤로 하고
일단 설명부터 드리자면

개성주악은 찹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반죽하여
기름에 지져 낸 떡에 즙청을 입혀 만든 음식으로
주로 연회나 잔치에서 먹는 귀한 간식이라고 한다.

고려시대의 디저트였다는 말도 있는데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 하고
개성 지방의 향토 음식이라고 한다.

연리희재는 1층짜리 카페로
생각보다 내부 좌석이 많지 않고
좌석 간 간격이 넓은 편이다.

낮에 도착했을 때는 내부 좌석은 만석에
카페 내부가 굉장히 시끌시끌해서
그다지 공간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는데

오후 늦은 시간 손님들이 많이 빠지고 나서는
오후의 지는 해의 따스한 햇살과 더불어
조용한 매장에 여유로움이 더해져서인지
이 순간의 연리희재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단, 오후 6시가 다 되어가는
조금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여유가 생겼다는 점;

근처에 다른 카페가 없어서
만석인 경우에는 조금 난감할 수 있지만

좌석 간 여유, 통창, 따스한 인테리어
모두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여기는 별도로 구분된 공간인데
4인 테이블 하나, 2인 테이블 하나,
그리고 소파 자리 하나 정도뿐으로
공간에는 여유를 굉장히 많이 두는 편이다.

입구에 있던 갬성 한 스푼.

매장 안 쪽에 있던 갬성 두 스푼.

지금은 이제 한 여름 폭염이 시작돼서
야외 자리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파라솔 달린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지는 해에 그늘이 전혀 없어
여름에 보기에는 조금 더워 보이지만
한낮에는 분명 그늘이었을!! 또 다른 야외공간.

그리고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환영할,
아이들의 모래 놀이터.

요즘엔 노키즈존을 선언한 카페들도 많은데
연리희재는 키즈 프렌들리 카페로
야외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래 놀이터에
장난감까지 마련해 두었다.

봄, 가을 선선할 때에는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을 듯하다!

연리희재 디저트 메뉴

기본 개성주악에 더불어
사과콩포트, 초당옥수수, 치즈곶감,
누텔라, 호두정과, 생크림, 도라지정과 등
다양한 종류의 개성주악이 있고

그 외에는 단호박 카스테라 인절미와
쫀득한 찰떡과 쿠키의 만남, 떡쿠키도 판매하고 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개성주악.

우리는 기본 개성주악과
호두정과 개성주악으로 주문했다.

반응형

 

개성주악은 포장도 가능한데
4구, 8구 단위로 가능하다.

귀여운 개성주악은 비주얼도 좋아서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 듯하다.

연리희재 음료 메뉴

커피와 다양한 종류의 논커피 라떼 메뉴,
티와 에이드, 요거트 메뉴까지
꽤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1인 1 음료 주문 필수.

우리는 기본 of 기본,
기본 개성주악과 호두정과 개성주악
그리고 달달함을 해소할 검은 동치미 두 잔.

동글동글 귀여운 개성주악은
위에 올라가는 토핑만 다르고
아래 개성주악 자체는 동일한 듯하다.

즙청일지 기름일지 모르는
아무튼 간 이 개성주악의 촉촉함을 느껴보고자
나이프로 자르지 않고 한 입 베어 물어봤는데

개성주악 안의 즙청이
입안으로 확! 물밀듯이 밀려들어온다.
첫 입 먹을 때 옷에 흘리지 않게 주의!!

연리희재 개성주악의 후기는 아니지만
느끼하다는 얘기도 있어서
조금 걱정을 했던 건 사실인데

생각보다 많이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느끼하지도 않고
안에가 조금 반죽마냥 흐물텅 한 건 있지만
겉이 쫀쫀한 식감이라 많이 거슬리진 않았다.

매우 작은 사이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개~한 개 반 정도면 충분한 정도.

개성주악은 냉동 보관 후에
자연해동해서 먹어도 된다고 하니
여러 개 포장 주문해 가시면 냉동보관 후 드셔보시길 :)

 

 

 

⬇️ 파주 맛집/빵집 추천 ⬇️

[경기 파주] 산두리비빔국수 :: 파주 갈 때 꼭 들리는 비빔국수 콩국수 맛집

[경기 파주] 파주 놀러갈 때마다 들리는 참새 방앗간 ‘류재은 베이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