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화개장터 & 스타웨이 하동 :: 하동 가볼만한 곳 추천

화개장터

📌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 화개장터 공영주차장 이용 (1시간 무료)

하동 여행에서 빼먹을 수 없는 곳,
바로 화개장터에도 다녀왔다.

화개장터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쉽게 주차하고 올 수 있어 좋았다.
주차장은 1시간 무료!

1시간 지나고선 10분에 100원이었나,
암튼 매우 저렴했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엔 ♪

자동으로 흥얼거리게 되는 화개장터
조영남 아저씨 동상까지 있어
기념으로 같이 사진 한 장 찍고 왔다

 

사실상 그냥 보통의 시골 장터와 같았다
좀 더 특산품을 많이 팔고 있었다고 해야 하나

입구에서부터 팔랑귀는
송이버섯에 영업당할 뻔했지만
혹시나 해서 엄마한테 사갈까 전화 걸어보니
단칼에 퇴짜 ㅋㅋㅋㅋㅋ

코로나도 어느 정도 끝난 요즘이라
시식도 자유롭게 권하고 있으니
이것저것 즐겁게 구경하며 돌아보자.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은행구이

 

은행 귀신은 한 봉지 구입했다
한봉지 5,000원

 

그 자리에서 구워서 소금 살살 뿌려주시는데
처음에는 양이 적어 보였는데
일 년치 은행을 이 날 다 먹은 것 같다 ㅋㅋㅋㅋ

 

전 날 광양의 청룡식당에서
매실장아찌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화개장터 여러 매장에서 장아찌를 팔길래
한 통 구입했다

나중에 하나로마트 가보니까
더 작은 통에 든 걸 더 비싸게 팔고 있었다
혹시나 매실장아찌 사실분들은 화개장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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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웨이 하동

📌 경남 하동군 악양면 섬진강대로 3358-110
🕒 매일 9:30~20:30
🚗 주차 가능

하동에서 놓칠 수 없는 핫플이 된
스타웨이 하동

스카이워크로 구성된 전망대와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이다.

 

전망대만 구경하고 와도 되는데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다.

문제는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도 입장료를 내고
음료값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는 점.

카페 가격이 과히 관광지 카페답던데
이중으로 내기엔 좀 비싼 느낌이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지리산과 악양 평야, 섬진강의 모습이
가슴 뻥 뚫릴 정도로 드넓고 좋다.

 

2023 하동 차 엑스포 문구와
부부소나무, 동정호의 모습까지 보인다.

6월 말에 방문해 논밭이 모두 초록 초록했는데
가을쯤에 오면 황금빛 들녘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전망대 풍경이 멋있지만
단 하나, 스카이워크가 좀 무섭다는 점..

고소공포증이 있는 내겐
구멍이 송송 뚫린 철판 위를 걷기도
아래가 다 내려다보이는
유리판 위에 서기도 무서웠다

바닥을 봐야 할 땐 흐린 눈을 하고
저 멀리 전망에 집중하며 내려갔다

 

그나마 옆으로 이동할 땐
바닥이 막힌 철판이 있어서
맘 편히 이동이 가능하다.

스타웨이 하동이라 전망대가 별 모양인 듯
여러 곳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스타웨이 하동 카페의 메뉴

예전에는 입장료 티켓을 가져오면
음료 가격을 할인해줬다는데
이제는 음료가격을 조금 내리고
할인을 따로 안 해준다고 한다.

 

아이스크림과 여러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외부음식은 반입금지!

밤톨에서 구매한 하동 밤 파이를 가져오려다가
입구에서 빠꾸 당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통유리로 되어있어
카페에서도 전망을 감상하기에 좋았다.

하지만 그만큼 햇볕에도 무방비 노출

가게 내부에 에어컨을 시원하게 안 틀었는지
생각보다 내부가 시원하진 않았다.

 

 

2층 빈백 좌석은 예약석으로
1시간에 만원의 이용료가 부과되고
여름 하절기 기간에는 더위로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입장료에 커피값에 빈백 이용료까지..
좀 과한 느낌이랄까.

 

날씨가 덥지 않을 때에는
밖에 나와 커피를 즐겨도 좋을 듯했다.

카페 내부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아
오히려 바깥이 더 시원했던 건 안 비밀.

탁 트인 개방감에 오히려 이 자리가 더 좋았다.

 

어마어마한 높이의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구경하고
스타웨이 하동 카페에서 커피 수혈을 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후덥지근한 카페와 사악한 커피 가격에
경치 구경한 데에 만족하고 다른 카페로 이동했다.

숙소에서도 최참판댁에서도 볼 수 있는
비슷비슷한 경치이지만
확실히 높은 곳에 올라 보는 풍경은 달랐다.

굳이 카페는 들리지 않더라도
전망대는 한 번쯤 들려보는 걸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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