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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강원 삼척] 스노클링 하기 좋은 ‘갈남항 & 신남 해수욕장’

by 뽐이🌿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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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갈남항

삼척 갈남항

삼척 장호항에 이어

스노클링 명소로 급부상했던 '삼척 갈남항'

 

작년 여름휴가에 다녀왔던 곳을

올 여름이 다 지나가는 이시점에야 소개드린다

 

갈남항은

장호항에서 차로 5분거리에 위치해있다.

 

아래에 같이 소개드릴 '신남해수욕장'은

장호항의 반대방향으로 5분거리에 위치해있다.

장호항 - 갈남항 - 신남해수욕장 순으로 위치.

 

모두 다 투명할 정도로 맑아서

스노클링하기에 좋은 곳이다 

 

 

 

사실 이 때가 여행 마지막 날이라

신남 해수욕장과 갈남항은

맑은 바다 구경만 하고 가려했는데

 

갈남항 바다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바로 주차를 하고 바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장호항 못지않게 핫플로 떠오르면서

주차는 그날의 운에 맡겨야할 정도로

주차 대란이 말도 못하다.

 

우리는 1시가 다 되어 도착했어서

주차 자리가 없어도 할말은 없었고

혹시라도 갈남항을 계획하는 분들은

아침 일찍가서 자리잡아야 할 듯하다.

 

 

 

모래사장에 자리잡기도 쉽지 않기 때문.

 

우리는 그냥 돗자리 하나 펼 자리가

있는 것만으로 감사해야했다.

 

 

 

혹여 준비없이 왔더라도

스노클링 장비와 구명조끼 등은

바다 앞에서 대여 할 수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공동샤워장 운영을 안했는데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민박집 등에서

돈을 내고 샤워를 할 수 있다는 안내판이 걸려있었다.

 

금액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4-5천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

따뜻한 물로 샤워할 수 있어 오히려 좋았다.

 

 

 

갈남항은 수심이 깊지 않고 잔잔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아보였다.

 

 

 

삼척 바다 물 맑은거야 말할 것도 없고.

 

 

 

어제 소개했던 영덕의 석동방파제에 비해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물가에 들어가고 나가는데는 어려움이 없지만

 

다만 중간중간 있는 바위가 매끄럽지 않고

바위에 홍합, 따개비 등이 많이 붙어있어

잘못 긁히면 상처가 날 수 있어

아쿠아슈즈를 신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갈남항은 여기 포인트에서도

사진을 많이들 찍으시는데

 

 

 

바로 이렇게 명당자리에

자리를 잡으신 분들 덕분에^^

따로 사진은 찍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왔다.

 

샤워하러 간 민박집 사장님도

여기서 사진 못찍었냐고 아쉬워하셨는데

여기서 사진 찍고싶으신 분들은

아침 일찍이 가셔야할 듯하다.

 

 

 

열대어 같이 예쁘게 생긴

정체 모를 물고기들.

 

이때는 이정도 본 것만으로 매우 신기했는데

올해 다녀온 영덕 석동방파제에 비하면

매우 작고 하찮은 발견이었다.

 

내 눈앞에 아쿠아리움이 펼쳐진 듯한

어마어마한 물고기 떼와 오징어까지 목격했던

영덕의 석동방파제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

(스노클링과 프리다이빙이 목적인 분들께

매우 강추드리는 포인트이다)

 

[경북 영덕] 천연 바다수영장 ‘석동방파제’ (스노클링&프리다이빙 명소)

영덕 석동방파제 ✔️ 화장실 (남녀공용), 샤워실 없음 ✔️ 그늘막 설치, 취사 가능 ✔️ 주변 슈퍼, 편의점 없음 ✔️ 차박 가능 ✔️ 주차 자리 협소 (길가에 주차해야함) 바다 하면 동해바다,

ppomparc.tistory.com

 

 

 

신나게 맑은 바다 사진 찍다보니

물가에서 발견했던 해파리.

동해안에 독성해파리도 나타난다고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삼척 신남해수욕장

 

 

갈남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삼척 신남해수욕장

 

 

위의 갈남항과 같은 날 같은 시간대인데

매우 한산했던 신남해수욕장

 

 

 

방파제 안쪽으로 형성된 신남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잔잔해서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도 좋아보였다.

 

 

 

여기도 물이 매우 맑았다.

 

직접 물에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이 몇몇 보였다.

 

장호항 - 갈남항 - 신남해수욕장은

각각 5분거리로 매우 가까우니

다들 비슷비슷할 듯하다.

 

사람 미어터지는 장호항, 갈남항보다

신남 해수욕장을 추천드리는 이유이다.

 

올해는 장호항 위쪽으로 위치한

용화해수욕장이 뜨고 있던데

놀러갈 땐 무조건 눈치게임!! 

사람 없는 신남 해수욕장을 추천드린다 :)

 

 

 

바위 마저도 갈남항과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갈남항과 같은 이유로

바위가 매끄럽지 않으니

물놀이 할 때는 아쿠아슈즈를 추천한다.

 


 

올해는 영덕의 석동방파제로 물놀이를 다녀왔는데

나 역시 석동방파제를 SNS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처음 들어보는 포인트인데 

모두들 나와 크게 다르지 않듯

석동방파제에도 꽤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삼척-울진-영덕 어디를 가도 물은 기본적으로 맑을 듯.

일단 그 해에 SNS에서 소개되는 곳만 피하면

수많은 인파와 주차대란은 피할 수 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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