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쏭타이 :: 이태원에서 만나는 작은 태국

쏭타이 본점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0가길 7-2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250m)
🕒 매일 11:30~23:00
(Break time 15:00~16:00)

이태원의 베트남 퀴논길로 불리는 길에서도
골목 안쪽에 위치한 태국음식점 '쏭타이'

상큼한 민트색 건물에
안쪽에 위치해 있어도 눈에 띄는 건물이다.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도
예약 여부를 물을 정도로 식당이 거의 만석이었다.

네이버로 예약을 할 경우
20% 할인된 금액권을 살 수 있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듯하니 참고하자 :)

입구에서 보이는
수많은 연예인 싸인들이
이태원 맛집임을 증명해준다.

쏭타이 메뉴판

쏨땀, 텃만꿍, 똠양꿍, 팟타이, 뿌팟퐁커리 등
익숙한 태국 음식들 외에도
특이한 이름의 다양한 태국 음식들이 있다.

대부분의 메뉴가 비건 옵션도 가능해서
채식을 하시는 분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쏨땀을 먹고 싶었지만 주문이 불가해서ㅠㅠ
팟타이와 뿌팟퐁커리, 똠양꿍을 주문했다.
위 3개의 메뉴는 세트메뉴로 있어
같은 양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팟타이/새우 (17,000원)

태국 음식점에서 빼놓지 않고 시키는 메뉴
바로 '팟타이'

태국 요리하면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아닐까 싶다.

팟타이에는 새우가 들어간 경우만 보았는데
선택 옵션 중에 새우/치킨이 있었다.
익숙한 맛을 좋아하는 나는 새우로 선택.

팟타이도 비건 옵션이 가능했다.

면은 꽤 얇은 면으로
꽤 끈적-한 느낌이 강한 팟타이였다.
맛있는 건 말해 뭐해 :)

다만 3명이 모두 팟타이를 좋아해서
원래 면추가로 시키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세트메뉴로 바꿔주시면서
면 추가 옵션은 주문이 안 들어갔는지
양이 많지는 않았다.

다만, 팟타이 면추가 안 했어도
세트메뉴 다 먹고 나니 배불렀던 건 안 비밀 ^.~

뿌팟퐁커리 (27,000원)

소프트크랩을 튀겨 옐로우커리를 더한

'뿌팟퐁커리'
밥과 함께 준비된다.

커리가 부먹으로 준비되는 것에 비해
다른 데서 접해본 뿌팟퐁커리보다
튀김옷이 바삭하게 살아있어 좋았다.

그래도 여전히 부드러워 껍질째 즐길 수 있는 게요리

똠양꿍/면 (17,000원)

쏨땀 대신으로 선택한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인 '똠양꿍'

사실 둘이 가면 똠양꿍까지 시키기에는
메인요리 시키기 바빠서 항상 못 시켰던 메뉴인데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쏭타이에서는 똠양꿍에 면/밥 옵션이 있어서
면을 넣어 주문했더니 웬만한 메인 메뉴가 됐다.

다행히 일행들이 모두 고수를 좋아해서
고수를 올려달라고 했더니
그릇 가득 올려주셔서 너무 좋았다 :)

새콤을 넘어 시큼한 국물이 인상적인 똠양꿍에
고수 향이 더해져 너무도 내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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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중에 양이 적다는 후기도 있어 걱정했는데
메뉴 3개로 성인 여자 3명이서 먹기에 충분했다.

어느 하나 빼놓을 거 없이
시켰던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웠던 쏭타이

네이버 예약을 통한 할인 금액권이나
세트메뉴를 통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평일 점심의 인기를 보아하니
저녁식사나 주말에 이용할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을 듯하다!

이국적인 음식점이 많은 이태원에서
작은 태국을 느껴보고 싶다면
'쏭타이'를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