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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서울 맛집

[안국/북촌] 냐항in안국:: 안국에서 만나는 작은 베트남

by 뽐이🌿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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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항 in안국


📌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34-1 1층
      (안국역 1번 출구에서 197m)
🕒 평일 11:30~21:00 (B/T 14:00~17:00)
      주말 12:00~21:00 (B/T 16:00~17:00)
🚗 주차 불가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북촌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골목 안쪽으로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 '냐항in안국'

 

간판이 작지만 골목 안쪽으로 바로

특색 있는 베트남 느낌이 낭낭한 가게가 보여서

놓치지 않고 찾을 수 있다.

 

 

 

냐항in안국 메뉴판

 

사진과 함께 제공되는 데다

베트남 현지 이름 외에

비빔 쌀국수, 소고기 덮밥 등으로

이해가 쉽도록 한국식으로 풀어 적어놔서

메뉴를 고르는데 어려움이 없다.

 

불향 가득한 쌀국수도 땡겼지만

날이 아직 꽤 더워서 

상큼하게 비빔 쌀국수를 먹고 싶어

비빔 쌀국수와 파인애플 볶음밥을 주문했다.

 

 

 

외부에는 베트남 느낌 물씬 나게

낮은 테이블과 낮은 의자로 구성되어 있다.

 

가게를 들어가는 입구에 차려진 셈이라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단점은 있지만

베트남 감성이라 생각하면 모두 다 용인된다.

 

 

 

내부에도 베트남 느낌이 물씬 나게

소품으로 잘 꾸며놓으셨다.

 

내부에는 일반적인 높이의 테이블이 있으니

짧은 치마 등을 입은 손님들은

조금 기다려서라도 내부에 앉는 편이 좋을 듯하다.

 

 

분팃느엉 (비빔쌀국수, 9,000원)

 

샐러드 볼에 담겨 나오는 

베트남 단짠 비빔 쌀국수, 분팃느엉!

 

위에는 불향 입힌 고기가 올라가서

고기와 함께 먹는 분짜 느낌도 난다.

 

 

 

바닥에 있는 소스와 잘 섞어주면

새콤 달달한 비빔 쌀국수가 된다.

 

고기 한 점씩 함께 먹어주면

마치 육쌈냉면 같은 느낌이랄까.

 

국물 쌀국수와는 전혀 다른

상큼한 매력이 있었다. 

더운 날에 입맛 돋우기에 제격이다!

 

 

탱글 새우 파인애플 볶음밥 (9,000원)

 

밥이 먹고 싶어서 시킨 파인애플 볶음밥

베트남어 명칭은 읽어봐도 모르겠다.

 

익숙하지 않은 명칭이지만

음식은 매우 익숙하지.

근데 이거 뭔가 태국 음식점에서도 본 것 같은데?

 

막상 베트남가서는 못 먹어본

파인애플 볶음밥이지만

약간 눌은밥 마냥 볶아져서 고소하니 맛있었다.

 

기름이 많이 쓰였는지

막판에 가면 약간 느끼함이 있었지만

볶음밥에 들어간 파인애플과

함께 주문한 비빔 쌀국수의 상큼함이 잘 잡아주었다.

 


 

한옥 건물이 즐비한 북촌에서 

베트남을 만나볼 수 있는 냐항in안국!

 

베트남 느낌을 좀 더 느껴보자면

골목에 위치한 야외 자리의 낮은 테이블에서

음식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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