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와호떡
📍 위치: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길 105
🕒 영업시간: 10:30~19:30 (재료 소진 시 마감)
🚗 주차 불가
도동항 근처에 위치해 있는
울릉도에 몇 없는 간식집, ‘다와호떡’
울릉도에는 관광지답게 특산품 판매점만 있고
간식이나 주전부리 사 먹을 곳이 별로 없는데
사람이 또 밥만 먹고살 수는 없으니까?!
도동해안산책로 다녀와서
입이 심심할 때쯤 다와호떡 하나 먹어주면 딱이다!
나는 원래 호떡 안 좋아하는데도
다른 선택지가 없다 보니 괜스레 먹고 싶어졌다.
다와호떡은 도동항에서는 위쪽으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다와호떡 앞에 따로 주차할 공간이 없어
나 혼자 내려서 사 오는 동안
오빠가 동네 한 바퀴 돌고 왔다는 점..
다와호떡 메뉴는
호박조청씨앗호떡, 고구마치즈호떡, 크림치즈호떡
세 가지 종류가 있고
울릉도 특산물 호박식혜도 판매하고 있다.
고구마치즈호떡이랑 크림치즈호떡도 궁금했지만
달달한 씨앗호떡으로 결정!
울릉도에서 빼먹을 수 없는 호박식혜도
500ml로 주문했다.
호떡은 미리 만들어놓지 않으시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바로 만들어주신다.
주차가 불가능해서
처음엔 잠시 골목에 정차하고 있을 때라
마음이 조금 조급해졌지만
그래도 언제 만들어 쌓아 뒀는지 모를
호떡이 아니라 오히려 좋았다.
호떡은 이렇게 종이컵에 담아주시고
따로 반으로 잘라주시지는 않는다고 한다.
나눠먹기에는 조금 불편할 듯해서 2개 추가 주문!
달달한 호박 조청에
씨앗이 진짜 잔뜩! 들어있었고
반죽이 진짜 쫄깃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씨앗호떡 강추강추!!👍
근처였으면 매일같이 방문했을 듯하다!
울릉도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호박식혜’
호박식혜는
관음도 옆에가 맛있다더라- 하는 후기를 들었지만
다른 데서도 먹어봐야 거기가 진짜 맛있는지
알 수 있으니까?! …라기보다는
그냥 다음날 관음도 갈 때까지 참을 수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다음날 관음도 갔을 때
호박식혜 판다는 아저씨가 안 계셔서
다와호떡에서 먹은 호박식혜가 원앤온리
울릉도에서 먹은 유일한 호박식혜였다는 점..
그리고 그 다와호떡의 호박식혜가
너무 달지도 않고 오히려 너무 맛있었다는 점!
관광지에서 많이 걷다 보면
당도 떨어지고 괜스레 입도 심심해지는데
그럴 때 딱! 좋은 울릉도 다와호떡.
설탕의 단 맛이 아닌
호박 조청으로 낸 달달구리한 맛에
아낌없이 넣어주신 씨앗 견과류에
쫄깃한 호떡피까지!
시원하고 달달한 호박식혜와 함께
오후의 간식으로 즐기기 딱 좋은 곳이다 :)
⬇️ 울릉도 맛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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