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울라
📍 위치: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길 88-13
🕒 영업시간: 매일 10:00~18:00
🚗 주차 가능
울릉도에 놀러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진 한 장 남기는 그곳.
바로 ‘카페 울라’
울릉도 북면에 위치한 카페 울라는
카페 마스코트인 ‘울라’와 송곳산이 함께 나오는
이 포토스팟이 아주 유명하다.
울릉도에 놀러 왔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울릉도 대표 카페 :)
카페 울라는
코스모스 호텔 옆에 위치해 있다.
정확한 명칭은 ‘Healing Stay KOSMOS’
내가 알기로 울릉도에서 가장 비싼 호텔…
바다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곳에
주변 상점가도 없어서
정말 말 그대로 healing stay
조용하게 머물다 가기 좋을 듯하다.
정면에 둥근 곡선의 건축물이 호텔 코스모스인데
이 다섯 채 건물은 또 무엇인지…
나머진 모르겠고
첫 번째 건물이 바로 카페 울라!
표지판이 가리키는 대로 가면
카페 울라가 나온다.
Healing Stay KOSMOS와
카페 울라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울’릉도 고릴’라’의 울라.
고릴라가 생각보다 귀여움 주의..
카페 울라의 내부.
다들 메가 울라(울라 조형물) 사진만 올렸지
카페 내부에 대한 정보 없이 방문했다가
생각보다 좁은 카페 내부에
밖에는 비가 오는데 카페는 이미 만석이라
적잖이 당황했던 순간…
다행히 4인 테이블에 2인씩 합석(?)을 하기도 하며
여차저차 종국엔 4인 가족이 다 같이 앉을 수 있었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 자리에도 앉고
테이크아웃해서 메가 울라와 바다 경치를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겠지만
하필 비바람이 거세게 내리치는 날 방문하게 됐다😢
날씨가 매우 더운 날에는
오히려 그늘 한 점 없어서 조금 힘들 수도 있을 듯.
카페 울라의 메뉴.
울릉도답게, 인스타 갬성 카페답게
커피 값은 진짜 사악한 편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아이스 카페 라떼 7,000원
시그니처 메뉴인
울라 큐브라떼는 7,500원
울릉도 소금라떼는 8,000원
카페에서 쉬어가는데
디저트가 빠질 수 없지.
스타벅스 생크림 카스테라가 생각나는
‘크림 가득 카스테라’를 주문했다.
매장 한 켠에서는
다양한 굿즈도 팔고 있었다.
아무래도 카페 울라가
울릉도를 대표하는 카페가 돼버린 만큼
특산품과 기념품 판매하는 매장에서도
울라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정도.
기념으로 울라 굿즈 하나 사가도 좋을 듯하다!
역시나.. 생각보다 귀여움 주의.
울라 큐브라떼 (7,500원)와
울릉도 소금라떼 (8,000원)
울릉도 소금라떼는
아인슈페너에 크림이 약간 짭짤한 맛이다.
위에는 코코아 가루가 뿌려져 있지만
아래로 갈수록 짭짜름한 맛.
내가 주문한 울라 큐브 라떼.
일반 라떼와 비슷한 맛일 줄 알면서도
울라 큐브를 포기하지 못한 ㅋㅋㅋㅋ
철저히 인스타 갬성용 메뉴.
커피 얼음이 울라 모양으로 얼려져
여기에 카페라떼를 부어가며 즐기는
그냥 일반 아이스 카페라떼 맛이다^^
음료를 부어주자마자
울라는 드러누워버렸고
나름 세워봤지만
이미 울라의 형상은 점점 없어져가는
찰나의 순간 눈으로 즐기는 갬성음료.
카페 울라의 원두가 산미가 있는 편이라
아메리카노보다는 라떼가 맛이 좋았고
얼음이 커피 얼음이라
얼음이 녹아도 밍밍해지지 않고
계속해서 진한 라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좋았다.
다만 양이 매우 적음 주의…
당보충을 위해 주문한 디저트
크림 가득 카스테라.
누가 파 먹은 거 아님 주의…
나름 송곳산인지 울릉도인지를
나타내려고 한 게 아닐까…
좋은 마음으로 추측해 본다.
맛은 딱, 스벅 생크림 카스테라 그 맛.
그래서 아는 맛이라 좋았다.
부드럽고 달달한 :)
포크 4개 잘못 가져온 거 아니고
우리 4인 가족용인 거 맞음.
커피부터 디저트까지 가격이 너무 ㅎㄷㄷ해서
두 개는 못 사 먹고 넷이서 애껴먹음…🥲
카페 울라의 포토스팟. 바로 메가 울라.
뒤편에 보이는 송곳산과 함께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던데
사진상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실상은 우산이 찢길 정도의 비바람이 내리치던 상황..
차마 내 사진까지는 못 남기고
울라만 기념해서 찍어와 봤다.
좀 더 뒤쪽에서
링 안에 울라와 함께 나오도록 찍는 곳도
인기 있는 포토 스팟.
나는 차마 앉을 수 없는 축축한 의자였지만
다들 여기서 울라와 함께 인생샷 남기고 오시길 :)
울릉도에서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울릉도 대표 포토존이 된, ‘카페 울라’
생각보다 귀여운 고릴라 울라와 함께
송곳산과 함께 인생샷 한 장 남겨볼 만하다.
사실 카페에 방문하지 않고
울라 조형물과 사진만 남기고 갈 수도 있지만
카페 안 들리고 가봤자
별로 쉬어갈 만한 카페도 없는 게 함정..
울라와 함께 사진 남기는 김에
커피 한 잔 하며 쉬어가는 여행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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