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필수 맛집! 사동항 따개비칼국수 맛집 ‘태양식당’

울릉도태양식당따개비칼국수

📍 위치: 경북 울릉군 서면 울릉순환로 1278
🕒 영업시간: 06:00~18:50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영업종료)
🚗 주차 가능

따개비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울릉도 서면에 위치한 ‘태양식당’

배틀트립에도 소개되었다고 한다.

태양식당이라고만 검색하면 다른 곳이 나오고
카카오맵에는 ‘태양식당 본점’
네이버지도는 ‘울릉도태양식당따개비칼국수’라는
길고 긴 상호명으로 검색해야 한다.
상호명이 약간 ‘김~수한무~거북이와 두루미~’ 느낌😅

저동항에도 분점이 생긴 듯한데
아무래도 본점이지 않을까 해서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오는 길에
울릉도 마지막 식사장소로 방문해 봤다 :)

가게 전면에는 특이하게도 부엌이 위치해 있고
입구는 가게 옆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다.

태양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넓은 편으로
단체로 와도 충분히 수용가능할 듯했다.

태양식당 메뉴

태양식당의 대표메뉴는
따개비죽과 따개비칼국수.
보양식으로 강추한다고 한다!

밥 메뉴로는 엉겅퀴소고기국도 있는데
다른 후기를 보니 이것도 꽤나 맛있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따개비 칼국수로 통일 :)

테이블에는 식사 주문팁으로
따개비죽과 칼국수와 함께
문어초무침이나 오징어초무침을
사이드로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하시는데
사실 사이드로 곁들이기에는 초큼 비싼 금액🥲

식사 손님들한테는
자연산 명이/당귀 장아찌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한다.

태양식당의 기본 찬.

칼국수 맛집에 필수인 겉절이부터
무장아찌와 야채 무침까지,
단출해 보이지만 정말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어서
리필까지 해 먹었던 건 안 비밀😉

맛있었던 기본찬들은
직접 농사지으신 무공해약초로 만드셨단다.

리필은 셀프로
직접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따개비칼국수 (15,000원)

태양식당의 따개비칼국수.

아침에 홍따밥에서 봤던 따개비는
거의 새끼손톱만 하게 아주 자그마했는데

태양식당의 따개비칼국수는
따개비를 갈아서 만드신다고 한다.
그래서 먹는 동안에 따개비 실물은 영접 불가.
따개비를 갈아 만든 육수여서 그런가
국물이 굉장히 진하다. 녹진한 느낌.

언뜻 초록색 면에 클로렐라면인가…? 싶었는데
테이블에 붙어있는 글을 읽어보니
부추와 감자등을 배합해 반죽을 만드신다고 하니
아마 부추의 초록색인 듯하다.

따개비 알갱이가 없는 대신
단호박과 미역 등이 건더기로 들어가 있고
고소하게 깨도 잔뜩 뿌려져 나온다.

‘다른 곳보다 훨씬 진하게’를 목표로
재료를 아낌없이 넣으셨다는데
진짜 칼국수 국물이 진-하다.

어디 가서 국물 요리를 바닥까지 보인적이 없는데
우리 네 가족 모두 완국-
부모님도 너무 맛있게 드셨다고 했다.
가이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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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항에서도 약간 떨어져 있어
위치가 사실 조금 애매한 편이라
울릉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사실 크게 고려하지 않았던 곳으로

따개비 칼국수는 천부에 위치한
신애분식이 맛있다는 말에
오히려 신애분식을 갈까 고민했던 게 사실.

우연히 여행일정이 이렇게 돼서 방문하게 됐는데
안 왔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고 왔던 곳이다!

독도새우도 먹어보고
울릉약소도 먹어봤지만
울릉도 맛집으로 1등으로 추천하는 곳!👍

사동항에서 차로 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
울릉도 여행의 처음이나 마지막 식사로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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