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에그타르트 맛집 소호거리 ‘Bakehouse’ 베이크하우스 (에그타르트 기내 반입 후기)

Bakehouse 베이크하우스

📍 5 Staunton St, Central, Hong Kong
🕒 매일 08:00~21:00

홍콩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유명한 ‘Bakehouse’

우리는 그중에서도 소호거리에 위치한
베이크 하우스에 다녀왔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곳인데도
가게 밖으로 늘어서있는 대기줄..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줄이 금세 줄었다.

우리는 근처 딤섬스퀘어에서
딤섬을 잔뜩 먹은 다음에 방문해서
원래도 테이크아웃이 목적이긴 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매장 내에서 취식이 안 되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었다.

 

 

⬇️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에그타르트 맛집 ⬇️

[홍콩] 풍자 ‘또간집’에 소개된 페스츄리 에그타르트 맛집 ‘사워도우 (Sour Dough)’ 추천!

[홍콩] 풍자 또간집에 소개된 침사추이 맛집 ‘마카오 레스토랑’

 

무작정 에그타르트 맛집으로만 알고 갔는데
예상 외로 다양한 빵 종류를 팔고 있던

베이크하우스.

문제는 다 맛있어 보인다는 점..

이미 딤섬으로 배가 부른 뒤라
에그타르트만 사 갖고 오긴 했는데
다음에 가면 다른 빵을 사 먹어보고 싶은 곳이다.
비주얼만 봐도 알 수 있는 존맛의 스멜..☺️

우리의 목적은 오로지 에그타르트.

노릇노릇 촉촉한 에그타르트의 자태가
보기만 해도 설레던 순간.

베이크하우스의 음료 메뉴.

커피와 논커피, 티, 주스, 레모네이드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지만
매장 내에서 먹고 갈 수는 없다는 점.

홍콩 여행객 대부분 하나씩 들고 있는
파란색 쇼핑백. 바로 베이크하우스.

베이크하우스 앞에서는 다들 이렇게
파란 백을 쳐들고 인증샷 삼매경이다.
나도 빠질 수 없지.

에그타르트 4개부터 박스에 포장해 준다는데
박스 가득 채우고 싶어서 6개로 맞춰 주문했다.

2개는 내가 바로 먹고 4개는 한국 가져가서
D와 함께 나눠먹을 심산이었는데…
(에그타르트 기내 반입 후기는 To be continued..)

반응형

에그타르트가 갓 나온 지는 알 수 없지만
혹여라도 식기 전에 시식해보자 싶어
가게 앞 노상에서 바로 하나 베어 물어보니..

베이크하우스의 에그타르트는
유난히 윤기가 좌르르 하다 싶었는데
에그타르트 위에 캬라멜을 더한 듯
캬라멜의 단맛이 강하게 났다.

에그필링의 달달고소한 맛보다
캬라멜의 진한 단 맛이 강하게 느껴졌던
베이크하우스의 에그타르트.
개인적으로는 살짝 불호였다😥

나머지 하나는 스탠리마켓 구경한 다음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길래
잠시 쉬어갈 겸 커피 한 잔 주문해서

검은 동치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었다.

홍콩의 스타벅스는 한국보다 비싸다는 사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가 무려 37 HKD.
원화로 대략 6300원 정도.
한국보다 비싼 스벅은 처음인 듯.
절대 한국보다 싸지 않은 홍콩의 물가.

속초 ‘마카오박’에서
맛난 에그타르트를 함께 먹었던 추억에
홍콩의 에그타르트를 가져가겠노라고
D와 함께 나눠먹을 생각으로
직접 기내에 들고 탑승해서 한국에 가져갔는데..

우려했던 기내반입은 아무런 제지 없이
무사히 검역대도 통과하고 문제없었는데

에그타르트 기내 반입을 검색해 봤을 때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저기압과 고기압을 겪고 나면
에그타르트가 눅눅해진다는 둥 하는 말이 있어

사실 기내 반입만 가능하면
맛이야 뭐 얼마나 별로겠어??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구태여 한국까지 가져가서 먹어보니

와… 이건 그냥 안 사 오는 게 나아요.
한국에는 그냥 제니쿠키나 사 오는 걸로😉

세상 이렇게 눅눅하고 맛없을 수 없던
비행기 타고 날아온 에그타르트.
그래도 맛있다며 먹어준 D에게
내가 오히려 고마웠을 정도였다.

결론: 에그타르트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한국 와서 맛보면 차라리 안 가져오는 게 낫다!

결론 2: 베이크하우스 에그타르트보다
마카오 레스토랑의 에그타르트가,
마카오 레스토랑의 에그타르트보다
사워도우의 에그타르트가 훨씬 더 맛있다!

 

 

⬇️ 홍콩 에그타르트 원탑 맛집 ‘사워도우’ ⬇️

[홍콩] 풍자 ‘또간집’에 소개된 페스츄리 에그타르트 맛집 ‘사워도우 (Sour Dough)’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