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shlychok Na Pastera
Шашлычок На Пастера
📍 Mukagali Makataev Street 29, Almaty
🕒 매일 10:30~24:00 (금, 토, 일 ~01:00)
알마티 여행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샤슬릭.
구글 후기가 7,000개가 넘음에도
평점 4.4를 유지하고 있어
믿고 갈만하다 생각되어 방문해 본
알마티의 샤슬릭 맛집.
구글 지도상에는 Shashlychok Na Pastera인데
왜 때문인지 ‘스마일’로 불리는 곳으로
아마 같은 뜻을 가지고 있나… 싶은 곳이다.
나는 호텔을 통해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가게가 매우 크고 넓은 편으로
굳이 예약은 안 해도 될 듯하다.
(뭐가 바쁘고 급해서 외관 사진도 내부 사진도 없다)
스마일의 메뉴.
카자흐스탄어인지 러시아언인지
메뉴판이 따로 있는 듯한데
외국인을 위한 사진과 영어 메뉴판을 받았다.
사실 사진으로 봐도 잘 모르겠고
그전에 미리 알아봐 갔던 메뉴들로 주문했다.
그래도 야채는 좀 먹어야지 싶어서 주문한
오이와 토마토, 양파로 구성된 간단한 샐러드.
그리고 중앙아시아 여행 중이라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당근김치.
당근김치는 옛날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넘어가서
김치 대용으로 만든 게 바로 당근김치라고 한다.
약간 김치, 피클 느낌으로
고기와 함께 곁들이기 좋다.
먼저 준비되어 나온
치즈빵과 연어구이.
치즈빵은 메뉴판에 영어로 따로 안 적혀있어서
그냥 cheese bread?라고 물어봐도
주문이 가능했는데 갖다 줄 때 하는 말 들어보니
‘하차푸리’라고 하면 될 듯하다.
하차푸리는 조지아에서 먹어봤는데
모양새는 다르지만
치즈가 들어간 빵을 대체로 하차푸리라고 하는 듯하다.
그리고 한 쟁반 가득 나온 꼬치들.
주문한 게 전부 나온 건 아니지만
한꺼번에 잔뜩 나왔던 샤슬릭들.
우리는 8명이 방문해서 조금 많이 주문했고
이걸로도 부족해서 추가로 주문했던 건 안 비밀.
주문하고 시간이 조금 소요되니
처음에 주문을 한 번에 하는 편이 좋다.
뼈가 붙어있는 양갈비부터
양고기, 돼지등갈비, 닭고기 등
여러 가지를 시켜봤는데
아무래도 카자흐스탄에서는 양고기가 최고인 듯하다.
특히나 양갈비는 역시나 뼈에 붙은 고기가
정말로 맛있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양송이 꼬치!!
양송이버섯도 마찬가지로 꼬치에 끼워서 구워주는데
감칠맛이 정말 남다르다.
고기 먹는 중간중간 가니쉬 느낌으로 곁들이기 딱 좋다.
가지, 애호박, 토마토가 나오는
야채 꼬치도 시켜봤는데 이거는 그냥 쏘쏘…
그냥 양송이 꼬치가 최고였다.
잘 보면 샤슬릭 아래 또띠아 같은 게 깔려있는데
또띠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샤슬릭 고기를 넣고
함께 나오는 양파와 함께 쌈을 싸 먹으면 된다.
알게 모르게 세상 어디서나 쌈은 만국 공통이다.
카자흐스탄 왔으면 샤슬릭 한 번쯤은 먹어줘야 하는데
여기는 분위기가 좋다던가
고급지다던가 하는 느낌은 아니고
약간 가성비 좋게
(…라고 말하기엔 인당 2만 원 정도 나왔지만)
샤슬릭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알마티 있는 동안 NAVAT을 제외하고는
스테이크와 샤슬릭으로 고기만 먹었는데
스테이크 못지않게 맛있게 먹었던 곳.
양갈비도 맛있었지만
치즈빵과 양송이꼬치는 필수로 주문해야 한다😉
⬇️ 그 외 알마티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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