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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야기

[오타루 맛집] 공장에서 바로 먹는 오뎅 맛집 ‘카마에이 공장직영점 (かま栄 工場直売店)’

by 뽐이🌿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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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ま栄 工場直売店

카마에이 공장직영점

📍 3-7 Sakaimachi, Otaru, Hokkaido
🕒 매일 09:00~18:00



오타루 여행하다가
중간에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은 오뎅 맛집
‘카마에이 공장직영점 (かま栄 工場直売店)‘

홋카이도는 해산물이 유명한데
카이센동이나 스시 정도만 기대했지
오뎅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홋카이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오뎅 공장에서 바로 먹는 오뎅 맛집이다.



이렇게 공장이 바로 옆에 붙어있어
어묵 제조 과정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오타루 여행도 급해서
어묵만 먹고 바로 오타루 여행을 시작했다.

앞에 주차장도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 느낌을 주는 곳.

오타루 오르골당을 구경하고
르타오, 키타카로, 롯카테이를 들르며 내려오다가
오타루 운하를 보러 가는 길에 잠시 들러
간식 겸 해서 먹기 좋은 위치에 있다.



내부는 간단하게 빵집처럼 오뎅이 진열되어 있어
메뉴를 고르면 바로 계산해 준다.



메뉴는 간단한 편.
이 메뉴판만 보고 골랐었는데
이제서야 찍어놓은 사진을 자세히 보니
진열되어 있는 오뎅 종류는 몇 가지 더 있었다;
이건 무슨 경우인지; 메뉴판만 보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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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기 No. 1 메뉴인 히라텐.
웬 호떡같이 생긴 빵인가 싶은데
실상은 둥글넓적한 오뎅이다.



그리고 추천메뉴인 판롤 (빵롤)



그리고 맛있다는 후기가 많은
한정판 메뉴 판돔 (빵돔)



앞에 세 개가 맛있다는 후기가 있던 메뉴들이라
나머지는 이렇게만 사진을 찍고
D가 치즈 들어간 거 하나 골라서
치즈가 길게 박혀있는 오뎅 하나 추가했다.

근데 지금 자세히 보니 옆에 콘치즈가 있었음…
오른쪽 제일 끝에는 올해의 추천메뉴가 또 있었고…
시간에 쫓겨 마음이 급했던 그때의 나 반성해라😢

막간을 이용한 일본어 팁!
おすすめ (오스스메)는 ‘추천’이라는 뜻이다!
일본 메뉴판에는 보통 오스스메가 하나씩 적혀있으니
메뉴 고를 때 참고하면 좋다!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오뎅 외에도
이렇게 진공포장된 오뎅도 있어서
먹어보고 맛있는 오뎅은 사갈 수도 있다.



그리고 매장 한켠에는
이렇게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매장에서 먹고 갈 때
맥주 하나 사서 같이 먹기에 딱 좋다!

오타루 비어가 있어서 먹어볼까 싶었는데
이 날 저녁부터 내내 오타루 비어를 먹을 생각이라
그래도 홋카이도 왔으면 삿포로 클래식이지! 하고
삿포로 클래식으로 2개 선택!



통유리창으로 겨울의 오타루 갬성을 오롯이 느끼며
오뎅을 먹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회전율이 꽤 빠르기 때문에 금세 자리가 나는 편이다.



삿포로 클래식과
히라텐, 판돔, 판롤, 치즈 오뎅
이렇게 봉투에 하나하나 담아주신다.



후기가 가장 좋았던 판돔부터 한 입.

겉에는 얇은 빵 재질로 되어 있어
기름에 살짝 튀겨낸 빵의 바삭함과 함께
안에는 부드러운 어묵이 가득한 가운데
군데군데 치즈도 박혀있어
살짝 녹아내리는 치즈가 진짜 제일 맛있었던 메뉴다.

사진에는 없지만
그다음에 먹었던 인기 No. 1 메뉴인
둥글넓적한 히라텐은
빵 없이 어묵만으로 되어 있었는데
살짝 달달구리한 맛으로 간식으로 먹기 딱 좋다.



살짝 아쉬웠던 메뉴는 치즈 오뎅.
판돔은 인기가 많아서 바로바로 팔려서인지
새로 따끈하게 나와서 치즈가 살짝 녹아있었는데
치즈빵은 좀 식어있던 건지
이건 원래 의도가 이렇게 단단한 치즈인지 모르겠으나
치즈가 살짝 녹아있다면 정말 맛있었을 듯한데
차갑게 굳은 치즈가 조금 아쉬웠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 안 돼서 판롤까지는 못 먹고
다음날 밤에 야식으로 뒤늦게 먹어봤는데
하루가 지났어도 빵이 누지거나 하지 않고
판롤은 약간 어묵을 식빵으로 감싼 느낌이라
식빵이 튀겨져 약간 고로케 같은 느낌도 있었다.
역시나 맛있었던 메뉴.

빵순이라서 그런지 판돔, 판롤이 가장 맛있었다.




오뎅 자체가 맛있어서
다른 메뉴들도 사놨다가 저녁에 숙소에서
맥주와 함께 먹기에도 너무 좋을 듯했던,
더 사놓지 못해 아쉬웠던 카마에이 오뎅!

여행 중에 간단히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
미리 사놨다가 저녁에 야식으로 먹기에도 좋을 듯한
오타루 여행에서 꼭 들려야 할 필수 코스이다!
다음 오타루 여행에서도 재방문 의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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