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해파리 없는 마차진해수욕장 스노클링 & 해루질 후기

마차진 해수욕장

📍 위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강원도 고성 최북단에 위치한
마차진 해수욕장
 
요즘 동해안에 해파리 출몰로 문제가 많은데
강원도 고성은 동해안에서도 해파리 출몰 빈도가
가장 적은 곳으로 해파리 걱정없이 놀 수 있는 곳이다.
 
사실 방문전 요즘 동해안에 잔뜩 출몰한
강독성의 노무라입깃해파리 뉴스로
가도 되는 것인지 걱정이 끊이지 않자
D가 어디서 이런 자료를 찾아다 보여줬는데
 

요즘 핫한 강독성의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강원 고성이라 하더라도
토성면, 오호리, 대진항 연안까지는 보고가 됐지만
동해안 최북단인 마차진리까지는
해파리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
 
그제서야 안심하고 출발할 수 있었다.
실제로도 물놀이하는 동안에도
해파리 이슈는 없었다는 점!
 
 

이번에 굳이 강원도 최북단 마차진까지 찾아온 이유는
마차진 해수욕장은 해변가 뒤편에 바로 이어서
금강산콘도가 자리잡고 있어
물놀이하고 바로 숙소로 이동하기 최적의 장소다.

금강산콘도 지하1층에서 해변출입구로 나가면
바로 마차진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 금강산콘도에 대한 후기는 ⬇

강원도 고성 금강산 콘도 30평룸 (오션뷰 체크인, 야외바베큐장 이용)

 

 
금강산 콘도에서 10초컷으로 만날 수 있는
마차진 해수욕장.
 
심지어 금강산콘도 지하1층에는
여러 물놀이용품도 판매하고 있어
혹여나 물놀이용품을 깜박하고 왔더라도
모두 다 돈으로 해결 가능하다.
 
 

 
해변가로 나가면
백사장으로 이어진 섬 하나가 보이는데
(참고로 이 섬은 군사지역으로 출입금지 구역이다.)
 
* 백사장에 있는 평상은 선착순. 5만원.
취사도 가능하다고 한다.
 
평상을 맡지 못할 경우에는
빈 공간에 마음껏 자리를 잡으면 되는데
그늘진 곳이 전혀 없으니 그늘막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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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왼편으로는 백사장이 넓게 이어진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아 아이와 함께 물놀이하기 좋고
 

섬 오른편으로는 바위와 해초 등이 많아
스노클링과 해루질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여기도 바위와 해초는 많지만
한 10m 정도 되는 구간까지 수심이 매우 얕아
아이와 함께 놀기에도 적합할 듯하다!
대신 여기는 아쿠아 슈즈가 필수!
 
 

 
저 멀리 보이는 바위 구간을 지나야
수심이 어느정도 깊어져서
스노클링, 프리다이빙을 즐기기 좋고
 
바위에는 소라, 고동, 보말 등이 많아
채집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고
간혹 잠수해서 성게알을 채집하시는 분들도 보였다.
 
우리는 고동과 보말 등을 잡으며 놀다가
나중엔 죄다 방생 엔딩 😊
 
 

 
스노클링하며 찍어본 물고기 사진들
해변가 초입에는 수심이 얕아서인지
물이 맑지 않아 시야가 좋지 않았는데
 
어느정도 깊은 곳으로 가니 물도 굉장히 맑고
해초가 있는 곳은 물고기도 많아
스노클링하며 즐기기 좋았다.
 

 
떼로 몰려다니는 물고기를 만나면
거의 물반 고기반 황금어장 수준.
 
마차진에서 처음 보는 노란 물고기도 있었고
생각보다 다양한 어종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던
 
수심이 많이 깊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을 듯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드리는
강원도 고성의 마차진 해수욕장.
 
얼마 남지 않은 여름,
해파리 걱정없이 즐거운 바닷물놀이 즐겨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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