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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전북 진안] 마이산 등산코스 (남부주차장~탑사~은수사~암마이봉 등반코스) & 진안 마이산 휴게소 마이산 전망대 공원

by 뽐이🌿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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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휴게소(장수방향)
: 마이산 전망대 공원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익산장수고속도로 42

 

 
전북 진안의 마이산으로 향하는 길,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는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특별히 들려본 진안 마이산 휴게소.
 
양방향 휴게소에서 모두 마이산을 볼 수 있지만
장수방향 휴게소에서 좀 더 잘 보인다고 한다.
 


휴게소 왼 편으로
공원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있다.

 


마이산 모형과 함께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정자 ‘마이정’
 
 

 
정자에 오르면 마치 액자처럼
정자를 테두리 삼아 마이산이 예쁘게 들어온다.
포토스팟인지 여기에만 벤치까지 놓여있다.
 
어짜피 보러 갈 마이산이고
진안군을 다니면서 많이 볼 수 있는 마이산이지만
한 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
 

 


 

마이산 

✔️ 등산코스
남부주차장 - 탑사 – 은수사 – 천황문 – 암마이봉 – 원점회귀
 
원래는 북부 주차장을 통해
북부 주차장 – 천황문 – 암마이봉 등산 – 천황문 – 은수사 – 탑사 – 원점회귀 순으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점심 먹으려고 알아본 식당이
남부주차장 쪽에 위치해 있어서
밥 먹은 김에 남부주차장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제대로 등산하시는 분들 중에는
봉두봉이나 비룡대를 거쳐
등산코스를 잡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는 원래 마이산 탑사가 목적이었어서
가볍게 암마이봉만 등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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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 초입에 늘어서있는 등갈비 거리로 향한다.
 
내비에 ‘남부주차장’을 검색하면
제일 끝자락에 위치한 제4주차장을 안내하는데
‘남부관광안내소’ 근처 제1주차장까지 올라와서
가능한 가까이에 주차하는 편이 좋다.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초가정담’에서
등갈비와 산채비빔밥을 든든히 먹고 출발!
 
⬇️ 등갈비 맛집 ‘초가정담’의 후기는 ⬇️

 

[전북 진안] 초가정담 :: 마이산 근처 참나무 장작 등갈비 구이 맛집

초가정담 📍 위치: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213 🕒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 마이산 남부주차장 이용 (무료) 마이산 남부주차장 쪽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있는 등갈비 & 더덕구이 맛집

ppomparc.tistory.com

 
 

 
남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탑사까지도 약 30분은 이동해야 한다.
탑사까지는 오르막이 없는 평지 그늘길이라
비교적 힘들지는 않다.
 
마이산 탑사만 목적에 두고 있다면
남부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리지만
전체적으로 마이산 등산을 하실 거라면
북부 주차장을 추천드린다.
 
 

 
마이산 남부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는
마이산의 전경을 볼 기회가 없기 때문.
 
북부 주차장 쪽에는 전망대도 있다고 하니
좀 더 마이산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북부주차장 쪽 안 가봐서 잘 모름 주의)
 
남부주차장에서는 탑영제(사진의 저수지)를 지나면서
저 멀리 보이는 마이산의 모습이 전부이다.
은수사에서도 볼 수는 있지만 너무 가까워지다 보니
우리가 흔히 아는 마이산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
 
 

 
등산로 초입에서 입장료 징수하는 거에
한동안 말이 많더니
마이산도 탑사 매표소 위치를
탑사 입구 바로 앞으로 옮겼다.
 
북부 주차장에서 출발할 경우,
은수사를 지나오면서 입장료를 내야 한다.
 
마이산 등산만 하실 거라면
북부 주차장에서 출발하시면
탑사 입장료를 굳이 안 낼 수 있다.
 
✔️ 마이산 탑사 입장료
성인 3,000원
중, 고등학생원
초등학생 1,000원
 
 

 
신비함이 느껴지는
이국적인 마이산 탑사의 전경.
 
 

 
곳곳에 크고 작은 탑들이 세워져 있다.
 
 

 
이 모든 탑을 나 홀로 세우셨다는 도사님의 석상.
 
 

 
탑사만으로도 경이로운데
뒷 배경으로 마이산의 돌산까지 더해져
더욱 웅장한 모습이다.
 
 

 
어떻게 다 쌓아 올리셨나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은 탑이 세워져 있다.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탑을 쌓는데 동참했는지
탑에 절대 손대지 말아 달라는 문구가
곳곳에 적혀있다. 오히려 무너질 수 있단다.
 
 

 
약간 피사의 사탑처럼 약간 사선으로 쌓인 탑
태풍과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고
그 오랜 세월을 버텨온 게 너무 신기할 따름이다.
 
 

 
탑사의 하이라이트, ‘천지탑’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한 크기에
제작과정과 비법이 궁금해질 정도.
 
 


위쪽에서 내려다 본 탑사의 풍경.


 
석탑의 창건 축조인 이갑룡 도사의 모습.
정말 기인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탑사 구경을 마치고 은수사로 올라가는 길에
또 하나 신비로운 광경인
‘마이산 타포니’를 볼 수 있는데
 
 

 
풍화작용으로 생성된 커다란 구멍에
역시나 자그마한 탑들이 세워진 걸 볼 수 있다.
여기는 대체 어떻게 탑을 세우신 건지…
 
 

 
탑사를 지나 은수사와 천황문으로 향한다.
 
 

 
은수사 방향의 탑사 매표소.
 
탑사에서 은수사를 지나 천황문, 암마이봉을 갔다가
다시 남부주차장으로 회귀할 경우
표를 다시 보여줘야 하니
버리지 말고 잘 간직하도록 하자.
 
 

 
은수사.
 
은수사에는 청배실나무가 유명하다는데
다녀온 후에 검색하다가 알게 되어서
따로 사진은 없다.
이래서 사전조사가 중요하다.
 
 

 
우리 가족은 그저 가까워진 마이산의 웅장함에
마이산만 사진에 남기기 바빴고
 
 

 
프레임 안에 담기도 힘든 마이산을 담아보겠다고
반쪽짜리 숫마이봉과 암마이봉을 담아보았을 뿐.
 
 

 
청배실나무의 존재조차 알지 못한 채
천황문으로 향했다.
 
 

 
천황문까지는 계단지옥.
대략300개 정도의 계단을 올라야 했던 것 같다.
 
문제는
북부주차장에서 오더라도 마찬가지로
계단 지옥이라는 점.
 
북부 주차장에서 올 경우에는
계단이 힘든 노약자나 어린이, 체력이 힘든 사람들은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
 
 

 
암마이봉와 숫마이봉의 사이 점. ‘천황문’
 
이곳에서 암마이봉을 오르거나,
숫마이봉에 오르거나,
남부주차장으로 되돌아가거나,
북부주차장으로 넘어갈 수 있는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곳이다.
 
 

 
약수터는 아닌듯하고
샘솟아 양 방향으로 흘러가는 지하수가 흐르는데
한쪽은 ‘금강의 시작’
 
 

 
반대쪽은 ‘섬진강의 시작’이라고 하니
갑자기 굉장히 신비로워지는…!!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믿는 편이 신기하니 믿어보는 걸로.
 
 

 
우리는 천황문에서
암마이봉 쪽으로 등산하기로 했다
 
암마이봉의 높이가 680m 정도 되는데
이미 천황문까지 계단을 많이 올라와서인지
약 450미터만 가면 된다고 하기에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마음으로 출발.
 
 

 
마이산 암마이봉 탐방로는
경사가 심해서 야간 및 새벽 산행은 금지되고
기상이 악화되면 통제되는 구간이라고 한다.
 
동절기 (11월 중~3월 중)은 전면 통제.
 
위험 암반 구간의 경사도가 70~80%라니…
말이 되는 경사도인가 싶었는데
일단은 가보기로 했다.
뭣도 모를 때가 가장 용감한 법!
 
 

 
출발 지점에 나무 계단은 정말 잠깐 뿐,
바로 이렇게 험난한 산길이 시작된다.
 
 

 
초소가 나오면서 다시 한번
나무계단이 시작돼서
그래, 등산로 조성이 되어 있겠지.. 싶더니
 
 

 
보이는 계단이 전부였다.
바로 또 야생 그대로의 산길 시작.
근데 이건 정말 약과였다.
 
 

 
말로만 듣던 경사도 70~80%의
위험암반구간을 마주하자,
 
등산로를 이따구로 만들어놓으면
어쩌자는 건가….하는 생각뿐.
 
 

 
이따구로 옆으로 기울어져있고
잡을 건 옆의 난간뿐이고
 
 

 
사진으로는 경사가 잘 체감이 안되는데
진짜 내가 가본 산 중에
가장 불친절한 등산로였다.
(많이 안 가본 게 함정)
 
오를 땐 정말 힘들었는데 다 오르고 나니
단조로운 계단길이 아니라
오히려 재밌었던 것 같은…?
이상하게 미화된 것만 같은 암반 등산로길.
 
 

 
그래도 경사 높은 길을 오르다 보니
저 멀리 보이는 풍경과
바로 옆의 숫마이봉의 전경을 즐기며 오를 수 있어
오르는 보람이 있었던 암마이봉의 등산길.
 
 

 
암마이봉 정산과 전망대 표지판이 나오면
이제 거의 다 왔다.
 
힘들지만 그래도 전망대는 들러봐야지.
 
 

 
아까부터 계속 봐왔던 숫마이봉이지만
그래도 반가운 모습이다.
 
 

 
전망대에서는 숫마이봉 중간에 위치한
자연동굴인 ‘화엄굴’도 볼 수 있다.
 
 

 
점점 하늘이 보이더니
곧이어 도착한 암마이봉 정상!
 
마치 캘리그래피로 적어놓은 듯한
귀여운 글씨체의 암마이봉 정상석.
 
정상에서 딱히 보이는 조망은 없고
잠시 쉬어갈 공간 정도뿐이다.
 
하산길은 올라오는 길과 구분되어 있는데
암반 구간이 많았던 올라오는 길에 비해
내려가는 길은 모두 계단으로 정비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내려갈 수 있었다.
 
 

 
왔던 코스 그대로
암마이봉 – 천황문 – 은수사 – 탑사를 거쳐
남부주차장으로 향하는 길.
 
탑사에서 남부주차장까지도 꽤 거리가 있어서
암마이봉 등산까지 하시는 분들은
북부주차장을 이용하시는 편을 추천드린다.
 
남부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암마이봉까지 다녀오는 우리의 코스는
휴게시간까지 포함해서 대략 4시간 정도 걸렸다.
(우린 좀 많이 쉬었음😅)
 
천황문에서 암마이봉 등산만
왕복 1시간 10분 정도 걸린 듯.
다른 사람들에 비해
현저히 느린 속도였고 많이 쉬어가서
대부분 1시간 내로 다녀올 수 있을 듯하다.
 
 

 
남부주차장으로 내려오니
진안과 전주에서부터 운행하는
마이산 버스가 있어
혹시나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도
시간대에 맞춰서 마이산 방문이 가능할 듯하다.
 
 

 
시간표는 사진 참고!
 


 
마이산은 말의 귀 모양으로 유명해서
멀리서 보는 마이산의 모습과
마이산 탑사 정도만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험하긴 했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재밌었던
마이산 암마이봉의 등산길.
 
마이산 오신 김에
암마이봉까지 올라가 보시길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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