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벅 이태원점
📍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0길 24 1층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 주차 불가
장사의 신 유튜브에서 극찬했던
수제버거 맛집 ‘벅벅’
돈까스에 연돈이 있다면 햄버거엔 벅벅이 있다며
자신이 만든 햄버거에 자신감 넘치던 사장님과
햄버거 한 입 먹자마자 ‘ㅈㄴ맛있다’며
바로 화가 풀리던 은현장의 모습에
대체 얼마나 맛있을까 너무도 궁금했던 ‘벅벅’
혜화에 본점이 있다길래 어디쯤에 위치해 있나-
지도 어플을 켜는데
??? 왜 집 바로 앞에 벅벅이 있다는 건지??
집에서 1분 거리에 벅벅 이태원점이 생겼다!
골목에 위치한 자그마한 공간인데
시답잖은 떡볶이 집이 들어왔다가 금세 망했는지
벅벅 이태원점이 들어와 있었다!
(사실 이것도 지난 1월 얘기…😅)
(궁금하대 놓고 여태까지 안 가본 1인…😅)
벅벅 이태원점 주차
벅벅 이태원점은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주차가 불가하다.
근처 용산구청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린다.
(📍종합행정타운 주차장: 30분 1,000원)
벅벅 이태원점 내부
벅벅 이태원점은 매우 협소한 편으로
매장 안에 테이블 4개와
매장 앞 좁은 공간에 2개 좌석이 있는데
매장 앞 공간은 앉아서 먹고 있기 조금 민망할 듯;
벅벅 이태원점 대기공간 및 포장 취식공간
매장에서 골목 위 쪽으로 10m 정도 올라오면
대기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포장 후 여기서 취식도 가능하다.
매장은 너무 협소하고 복잡해서
포장 후 여기서 드시는 걸 추천드리는 편!
벅벅 이태원점 웨이팅
매장에서 먹고 갈 경우에만
매장 앞에 위치한 테이블링 기계에
웨이팅 등록을 하면 되고
포장 및 대기공간에서 취식할 경우에는
웨이팅 등록은 필요 없고
바로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된다.
(키오스크는 매장 안쪽에 위치해 있다)
벅벅 이태원점 메뉴
벅벅의 메뉴는
벅벅, 더블벅, 해쉬벅, 파인벅 4가지뿐.
벅벅이 기본 햄버거 메뉴로
소고기 패티에 아메리칸 치즈,
그릴드 어니언, 벅벅 소스와 피클이 들어가고
더블벅은 소고기패티와 치즈가 2배.
해쉬벅은 벅벅에 해쉬브라운과 피클대신 할라피뇨,
파인벅은 벅벅에 파인애플이 들어간 메뉴다.
사이드로는
오리지널 프라이와 핫윙이 있다.
예전에는 케이준 프라이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오리지널 프라이만 가능한 듯하다.
냉장고 문에 붙어있는 벅벅 사장님의 말씀
‘서울에서 동일 가격대에 가장 좋은 재료로
버거를 만들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속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장님의 진심이 전해지는 느낌이다.
나는 평일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이태원의 평일 저녁 메뉴로는 시들한지
거의 웨이팅이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대기 없이 매장에서 취식도 가능했을 정도인데
우리 집은 벅벅에서 1분 컷이니까?!
엄마랑 함께 먹으려고 포장해 온
벅벅 세트 + 벅벅 단품
콜라는 펩시 제로가 있어서 제로로 선택.
위생장갑까지 야무지게 챙겨주셨다.
포장손님을 위한
포장 및 배달된 음식의 조리법이 적혀있고
사장님 핸드폰 번호까지 직접 밝히며
건의사항 접수에 진심이시다.
귀여운 벅벅 마스코트가 그려진 포장용기
포장용기 안에는
햄버거가 식지 않게 은박지로 싸주셨다.
벅벅 2개와 오리지널 프라이, 제로 펩시.
벅벅 오리지널은
소고기 패티에 아메리칸치즈,
벅벅 소스와 그릴드 어니언, 피클이 들어있고
주문 시 피클 제외 옵션이 따로 있어
따뜻한 피클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클은 빼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데
그릴드어니언 외에 별다른 야채가 없다 보니
피클 하나라도 소중해지는 벅벅이다.
나는 햄버거의 야채와의 조화를 중요시 여기는데
벅벅은 야채가 없어도 패티의 육즙,
번과 소스의 조화가 야채가 없었나? 싶을 정도로
햄버거의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세상 이렇게 부드러운 햄버거는 처음이다.
수제버거도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육즙이 풍부하고
치즈와 패티와 소스가 찰떡같이 조화로운
햄버거는 처음인 듯하다. 야채가 없어도 진심 존맛👍
그리고 또 감탄했던 건,
포장을 해왔는데도 마지막 한 조각까지
하나도 눅눅해지지 않고
되려 끝까지 바삭! 했던 프라이.
아마도 전분가루를 묻혀서 튀기지 않았을까 싶은데
내가 포장하고 오래 지나지 않아 바로 먹은 건 있지만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바삭! 해서 맛있는 감튀였다.
케이준 프라이도 꼭 다시 재출시 됐으면…
장사의 신 은현장이 왜
벅벅 첫 입에 감탄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사장님이 왜 이렇게 자신의 햄버거에
자신 있어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패티의 육즙부터 부드러운 번, 벅벅 소스까지
야채가 없음에도 이렇게 부드럽고
육즙 넘치는 촉촉한 버거가 있을 수 있구나-
너무 맛있게 먹었던 벅벅 햄버거.
물론 야채가 들어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지금만으로 충분하다 싶은 맛이었다.
햄버거도 맛있지만
바삭한 감튀도 절대 빼놓을 수 없으니
세트로 즐겨보시길 :)
⬇️ 그 외 햄버거 맛집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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