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팜유패밀리가 먹었던 목포 새우바게트 맛집 씨엘비 베이커리

씨엘비 베이커리

📍 위치: 전남 목포시 영산로75번길 14 1층
🕒 영업시간: 매일 08:00~21:00

 
나혼자산다 팜유패밀리의
디저트 3종세트 ‘디디디’ 중 하나였던
씨엘비 베이커리의 ‘새우바게트’
 
목포 빵지순례의 필수 코스인
목포역 근처 빵맛집 씨엘비 베이커리에 다녀왔다.
 
팜유패밀리의 디디디는
쑥꿀레, 새우바게트, 염통꼬치였는데
디저트와 함께 마신 유달콩물의 콩물까지
모두 목포역 앞 목포 젊음의 거리 근처에 모여있어
도보로 한 번에 방문이 가능하다.
 
 

 
씨엘비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새우바게트와 크림치즈 바게트.
두 가지 바게트가 가장 유명하다.
 
 

 
사실 씨엘비 베이커리 바로 옆에
코롬방 제과점이라고 있는데
코롬방이 씨엘비 베이커리에서 운영하던 곳으로
2020년 코롬방제과점 폐업사실 증명서를
대문짝만 하게 붙여놨다.
그렇다면 지금의 코롬방제과점은 무엇…?
 
씨엘비 베이커리에서 코롬방제과점을 운영할 당시
수요미식회를 비롯해 다수의 방송출연을 했었는데
씨엘비에서 코롬방을 폐업한 이후에
누군가 이전의 이름과 명성을 가져와 운영하시는 듯?!
 
씨엘비(CLB) = 코롬방의 이니셜이라는데
목포의 두 대표 빵집 사이에 원조 싸움이 있는 듯하다.
 
 

 
씨엘비 베이커리는 밖에서 보기에는
규모가 어마어마해 보였는데
절반은 취식공간이어서 그런지
진열된 빵의 종류는 동네 빵집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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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인 크림치즈 바게트와 새우바게트는
카운터 옆에 따로 진열되어 있어
다른 빵을 모두 고른 뒤에 계산대에서 주문하면 된다.
 
 

 
구경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채워지던
크림치즈 바게트와 새우바게트.

두 가지 맛 모두 궁금했지만
둘 다 먹기에는 양이 꽤 많은 듯해서
다른 빵집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특색 있는 맛,
새우 바게트를 주문했다.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고하도로 넘어와서
해상데크 산책 중에 간식으로 먹어본 새우바게트.
 
바게트 위에는 마치 소보로 위에 올려지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고명이 올라가 있고
 
 

 
안에는 건새우를 갈아 넣은 짭짜름한 크림이 한가득.
 
사실 처음에는 크림바게트에 새우를 갈아 넣다니?!
그게 웬 조합이냐- 싶어서 심적 반감이 들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사실 크림의 짭조름한 맛이
어디선가 먹어본 익숙한 맛인데
새우보다는 머스터드와 피클의 맛에 더 가까운 느낌.
단짠단짠의 조화가 예상외로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남은 빵은 하루가 지나서 먹었는데도
바게트가 질겨지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다.
목포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이니
목포 여행 중에 한 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
 

** 케이블카 타기 전에

일부러 목포역 앞 씨엘비 베이커리에 들렀는데

케이블카 타러 가보니 케이블카 승강장에

씨엘비베이커리 있던 건 안 비밀...

북항승강장이랑 고하도승강장 두 곳 모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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