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가볼만한 곳 국내 최장길이 목포해상케이블카 (소요시간, 가격, 주변관광, 주차)

목포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코스,
국내 최장길이를 자랑하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 이용시간
월~금요일 09:00~20:00
토, 공휴일 09:00~21:00
일요일 09:00~20:00

🚗 주차
탑승객 3시간 무료

💵 입장료
대인(14~64세) :
- 일반 왕복 24,000원 / 편도 19,000원
- 크리스탈 왕복 29,000원 / 편도 22,000원
소인(4~13세) :
- 일반 왕복 18,000원 / 편도 13,000원
- 크리스탈 왕복 23,000원 / 편도 16,000원

🐶 애견동반 불가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북항 / 유달산 / 고하도 승강장
세 군데의 승강장(스테이션)이 있다.

유달산은 중간에 위치한 스테이션으로
북항 &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탑승할 수 있다.
(북항 or 고하도 어디서든 출발 가능)

우리는 목포 도심에서 버스로 이동 가능한
북항 스테이션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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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스테이션 가는 법

북항 스테이션 근처 버스 정류장은
양쪽으로 두 군데가 있는데
바로 ‘서부초등학교’ 역과 ‘목포해상케이블카’ 역

우리는 목포역 앞에서
순환 66-1 버스를 타고 서부초등학교에서 하차했는데
북항 승강장까지 이런 오르막 길을 걸어야 했고
북항승강장까지의 안내가 잘 안 되어 있었는데

오르막길을 힘겹게 다 오르고 보니
반대편에서는 이렇게 쉽게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로 올 수 있었다는 점…

‘목포해상케이블카’ 정류소나
자차를 이용해 주차를 할 경우에는
북항 승강장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다.

뚜벅이로 오시는 분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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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케이블카 요금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바닥이 막힌 일반캐빈과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두 종류가 있다.

✔️ 해상 케이블카 가격은 (왕복 기준)
일반 캐빈 24,000원
크리스탈 캐빈 29,000원

우리는 머물렀던 목포오션호텔에서
일반 캐빈 기준으로 할인권을 구입해서 왔고
크리스탈 캐빈을 원할 경우
차액 5,000원만 내면 된다고 했는데

크리스탈 캐빈의 경우
약 45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그냥 일반캐빈을 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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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케이블카 경로 / 소요시간

✔️ 북항 승강장에서 탑승하면
북항 ➡️ 유달산 ➡️ 고하도 승강장으로 향하는데

북항에서 출발할 경우
경유지인 유달산에서는 하차 불가!
무조건 고하도 승강장까지 가야 하고
고하도 승강장에서는 고하도 구경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하차를 해야 한다.

고하도를 구경하지 않을 경우
하차 후 다시 줄을 서서 재탑승을 하면 된다.

✔️ 고하도 승강장에서 탑승하면
고하도 ➡️ 유달산 ➡️ 북항 승강장으로 가는데
유달산 승강장에서의 하차는 자유 선택!
하차를 원하지 않을 경우
그대로 앉아서 북항 승강장까지 쭉 오면 된다.

✔️ 케이블카 탑승 소요시간
편도 20분, 왕복 40분 소요되고

고하도와 유달산 승강장에 하차하여
주변을 둘러볼 경우
전체 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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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탑승권을 구매한 경우에는
고하도 / 유달산 승강장에서 재탑승 할 경우
티켓을 보여줘야 하니 마지막까지 티켓 소지 필수!

주차 정산 시 탑승권의 QR코드를 인식해야 하니
주차 정산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주의!

빨간색 캐빈은 바닥이 막힌 일반 캐빈.
하얀색 캐빈이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대략 일반 캐빈 3대에 크리스탈 캐빈 1대 정도로
웬만하면 그냥 일반 캐빈을 타는 게 좋은데
다만 그만큼 일반 캐빈 줄도 만만치 않게 길다…

인원은 대략 6명 정도 태우는데
주말이나 대기가 많을 경우
최대 8인까지 탑승한다고 한다.

목포 앞바다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목포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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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도 승강장 주변 관광

우리는 고하도에 내려
고하도를 잠시 둘러보기로 했는데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내려서 해상 데크길까지
거의 100 계단을 올라야만 했다는 사실…

고하도해상데크는
1.7km에 걸쳐 길게 펼쳐져 있다.

보통 둘레숲길을 따라 내려오며
고하도 전망대도 들리고 용머리까지 갔다가
해상데크길을 쭉 걸어오는 듯한데

우리는 중간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숏컷으로 바로 해상데크길로 내려왔다.

고하도 해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고하도 해상데크길.

건너편으로는
목포 유달산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우리는 중간에서 출발해서 양쪽으로 산책했더니
용머리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적당히 목포대교가 보이는 즈음에서 되돌아왔다.

그래도 거의 고하도에서만 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

다시 승강장으로 되돌아가는 길에도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탑승했다.

해상데크길 중간에 위치한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굳이 노약자가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고
줄이 다소 긴 편이지만 탑승인원이 꽤 많아서
우리는 한 타임 보내고 나서 바로 탑승했다.

다만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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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승강장 주변 관광

고하도 승강장에서 출발해서
유달산 승강장으로 향한다.

고하도로 향하면서 다도해 풍경을 즐겼다면
유달산으로 향할 때는 유달산의 푸르름과
목포 도심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유달산 승강장에 내려서는
마당바위까지만 다녀와보기로 했다.

유달산 정상까지 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생각보다 고하도 산책에 시간 소요가 많이 됐고
고하도 승강장에서 대기를 꽤 오래 해서
시간이 조금 촉박했음.

유달산 마당바위 가는 길은
등산길답게 무한 계단 데크길이 펼쳐지는데

조금만 올라가면
저 멀리 보이는 다도해의 풍경과
무엇보다 케이블카가 바로 근접하게 지나가서
케이블카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다.

유달산 승강장에서
10분여만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정자.

이쯤 되면 마당바위가 여기로 가는 게 맞는지
제대로 된 표지판을 만나지 못해
조금 걱정스러운 마음이 스멀스멀 피어나는데

드디어 마당바위를 가리키는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70m만 더 가면 만날 수 있는 마당바위.
정상인 일등바위까지도 210m 정도만 가면 된다.

목포 바다와 다도해를 배경으로
케이블카가 자꾸 지나가니
자꾸 사진을 찍게 되는 마성의 장소.

한 번 더 다도해와 목포바다를 눈에 담고 나서

대략 3분 정도?
조금만 더 오르면 바로 마당바위를 만날 수 있다.

데크에 뒤덮여 뭐가 마당바위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기까지 왔다면 마당바위인 걸로!

마당바위에서 보이는 멋들어진 일등봉과
바위면에 새겨진 불상 조각에
그저 멋지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의 만행이라고…
멋지다는 거 취소. 에베베베…

저 멀리 방금 다녀왔던 고하도와
미처 가보지 못한 용머리,
그 외에 다도해의 지명을 사진으로 배워본다…

아무튼 올라와볼 가치가 있었던 마당바위.

반대편으로는 빼곡한 목포 도심과
저 멀리 압해도까지 내다볼 수 있어
저녁에 야경을 즐기러 오기에도 좋을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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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승강장에서부터 출발해서
유달산 풍경을 한 번, 목포 도심 풍경을 한 번,
그리고 다도해와 고하도의 풍경을 또 한 번,
다양한 멋진 풍경들과 고하도와 유달산 산책(?)까지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알차게 즐길 수 있어
너무도 추천드리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 여행 중에 꼭 한 번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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