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숙소] 해운대역 근처 신상 호텔 ‘하운드 가든 앤 테라스 호텔’ 슈페리어 더블룸 내돈내산 후기

하운드 가든 앤 테라스 호텔

📌 위치: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12번길 55
      (해운대역 7번 출구에서 345m)
🚗 주차장 있음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이번 부산여행에서 묵었던
해운대역 근처 신상 호텔, 
'하운드 가든&테라스 호텔'
 
하운드 가든&테라스 호텔은
해운대역과 해운대 해수욕장 사이에
해운대 관광특구에 위치해 있다.
 
해운대 역에서도 가까울뿐더러
지하주차장까지 겸비하고 있어
자차로 오시는 분들도
주차걱정 없이 방문 가능할 듯하다.
 
 

 
해운대에 위치한 하운드 호텔은 2군데로
하운드 호텔 해운대 시그니처와
하운드 가든& 테라스 호텔이 있는데
두 호텔이 바로 옆에 붙어있다.
 
묵고 싶은 방 타입이 가든&테라스 호텔에 있어서
우리는 가든&테라스 호텔로 정했는데
조식이나 수영장 등은
하운드 호텔 시그니처에서 이용해야 해서
조식이나 수영장을 이용할 거라면
하운드 호텔 시그니처에 묵는 게 편할 듯했다.
 
 

하운드 가든 앤 테라스 호텔 로비

 
신상 호텔이어서 그런지 로비도 깔끔하고
우드톤으로 부드럽고 포근한 인상을 주었다.
 

 
'가든 & 테라스'라는 호텔 이름에 걸맞게
로비를 지나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이렇게 초록초록한 테라스 공간이 있어서
휴식을 취하며 쉬어가기에 좋을 듯하다.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곳은
로비 안쪽에 있는 공간인데
 

 
약간 호스텔 주방 느낌도 살짝 나지만
전자레인지와 커피머신, 주전자, 
그리고 심지어 제빙기까지 있어서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여기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만들어서
시원하게 마시면서 돌아다녔다.
 
 

 
하운드 호텔 시그니처 1층에 있는
'버터풀 앤 크리멀러스'에서
빵과 음료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우리는 부산에 먹을 것들이 너무 많아
조식도 따로 신청하지 않았다;
원래는 아침으로 속씨원한 대구탕을 먹으려 했는데
결국 ‘빨간 떡볶이’ 포장해 와서 먹었다. 강추!

 
 

사진 출처: 하운드호텔 홈페이지

 
심지어 수영장 있다길래 수영복도 가져왔지만
광안리에서 놀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수영장도 못 즐긴 게 함정 ㅠㅠ 
 
수영장은 시그니처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라고 한다.
(단, 미성년자는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
 
날이 덥지 않을 때는 온수풀로 운영한다고 하니
계절 상관없이 물놀이하기 좋을 듯하다!
 
호텔 건물에 별도로 편의점은 없지만
도보 2분 거리에 CU, 3분 거리에 GS 편의점이 있어
필요한 물품은 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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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리어 더블룸

 

 
내가 묵었던 수페리어 더블룸.
 
면적은 38m2로 
3명이 머물 수 있는 '프리미엄 트윈룸'과
같은 면적으로 2인실 중에는 제일 넓은 방이었다.
 
아무 데나 캐리어를 펼쳐놔도 전혀 걸리적거리지 않음!

 

 
방안에 약간 가벽같이 두어
공간을 분리해 세면대를 두었다.
 

 
따로 간단하게 세면대만 이용하기 좋았지만
바닥에 물기가 흥건해지는 건 조금 별로..
 
 

 
어메니티로는 쉐이빙키트와
머리끈, 면봉, 화장솜, 칫솔 세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칫솔이 세상 너무 부드러워
뭐가 도통 닦이지 않는 느낌이라
그냥 내가 가져간 칫솔을 사용했다.
거의 뭐 잇몸용 칫솔인 것 같은 저세상 부드러움;
 

 
화장실과 샤워실.
 
샤워실에는
작은 사이즈의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와
일회용 샤워타월이 준비되어 있다.
 
수압은 시원시원하게 잘 나오는 편!

 

 
그리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2인 욕조.
 
물 채우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고
물이 너무 많이 소비돼서 조금 아깝긴 했지만
두 명이 들어가도 넉넉한 사이즈라 너무 좋았다.
 
 

 
콘센트는 2군데 정도로 많은 편은 아니었고
커피포트와 생수 2병,
커피, 녹차 티백이 준비되어 있었다.

테이블 아래에는 작은 간이 냉장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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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한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던
‘하운드 가든 & 테라스 호텔’

위치는 해운대 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해운대 해수욕장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근처에 아직 공사장이 많아
도보 이용 시 조금 불편함은 있었다.

오션뷰는 고사하고 공사장뷰가 보이지만
사실 뷰는 처음 한번 우와- 하고 끝이어서
이제 오션뷰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고

주변이 공사장이지만 밤늦게 공사가 중단된 건지
방음이 잘 되어있는지
머무는 동안 소음으로 인해 방해받은 적은 없었다.

조식과 수영장은 옆 건물인 시그니처 호텔에서
이용해야 하는 점이 조금 아쉬워서
다음에 방문한다면 하운드 호텔 시그니처를 선택할 듯!

호텔 위치에 비해
주말, 공휴일에는 조금 값비싼 느낌이 있지만

평일에는 1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합리적이었고
신상 호텔이라 깔끔했던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해운대 근처 깔끔한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께
하운드 호텔을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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